일 시 : 2025 - 03 - 09
장 소 : 경남 창원시 일원
날 씨 : 대체로 맑음
누 구 랑 : 나사모 낙남정맥팀
코 스 : 쌀재(07:30) - 대곡산(08:13) - 무학산(08:57) - 324.8(09:44) - 마재고개(09:57) - 242.3(10:18) - 송정고개(10:23) - 200.5(10:33) - 장등산(11:28) - 안성고개(11:49) - 천주산(12:35) - 굴현고개(13:24) - 293.5(13:49)거북산 - 신풍고개(14:02) - 날머리(14:20)
어제 지맥산행을 하고 낙남정맥 산행을 신청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많은 고민끝에 저녁 늦게 신청을 하고 새벽녁에 집결지에 가니 반가운분들과 인사하고 차는 남해고속도로를 달린다.
섬진강휴게소에서 잠시 일행들을 태우고 아침 간식으로 간단한 음료와 술떡을 나누어 준다.
그렇게 약1시간 달려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감천리 245에 내려서 인증샷후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출발장소
약1키로 이상을 도로를 걸어올라 대곡산 정상을 향하여 산으로 숨어든다.
대곡산과 대면하기 위하여 급 오르막을 헉헉거리며 오른다.
날씨가 따뜻하다 했는데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춥다.
바람도 차고...
대곡산 정상석
대곡산 정상석 바로 뒷편 조망처에서 바라본 마산항
신월산 갈림길
창원 마산 시민들이 이용하는 곳이니 등로는 아주 좋다.
이런 곳은 길이 좋고 여러갈래라 긴장하지 않으면 알바를 하기 쉽상이다.
누군가의 수고로움이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무학산 정상
내 이곳을 서너번 온 것 같은데 예나 지금이나 태극기는 펄럭이고 있습니다.
정맥을 한지가 12년정도 되었으니 기억이 희미하다.
요즈음 우리나라는 산이나 바다나 둘레길이 유행이라 그런지 이곳도 무학산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이 길은 천주산 누리길이다.
소나무가 가는 길에 호위병을 자처하듯이 그렇게 아름답게 줄지어 나를 맞이한다.
송정고개의 생태통로길
장등산에 도착한다.
오늘 등로가 좋아서 그런지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갈기바쁜 걸음으로 내달리기 바쁘다.
산길이란 모름지기 내 생각과 마음의 정리를 하면서 즐기면서 가야지 오래도록 그 여운이 남는 법인데
허기야 나도 그것이 잘 되지 않으니 뭐라 하겠나.
그래도 오늘은 천천히 나 자신을 돌아보며 그렇게 봄이 오는 속도에 맞추어 산길 간다.
오랜만에 양일간 산행이라 그런지 조금은 힘이 든다는 생각이다.
10시를 넘어가니 햇살이 완연한 봄임을 증명하는 것 같다.
더디어 천주산 용지봉에 오랐다.
근데 아쉬움이다.
진달래가 피는 4월이었다면 금상첨화였을텐데..
그래도 시원한 조망에 가슴이 확 터인다.
사람들은 한산하구나.
잠시 헬기장 데크에서 물 한모금 마시고 길을 재촉한다.
굴현고개
굴현고개에서 좌측으로 하여 누리길을 따라 오른다
검산
신풍고개 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하여 다시 182.1봉을 넘어야 하나 나는 도로를 따라 날머리로 향하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이제 낙남정맥도 2구간이면 끝나는 것 같다.
나는 예전에 신낙남정맥을 하지 않아 꼭 참석을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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