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월출산의 일부

 

 

일     시 :  2009 - 11 -07

장     소 : 전남 영암군 월출산 천황사 일원

              부산에서 친구가 금요일 저녁 문자로 월출산을 온다고 보냈는데 나는 그 문자를 보지 못하고 지리산 삼봉산의 오도재에서야 보았다. 아쉬운 마음에 전화를 하니 섬진강휴게소란다. 삼봉산 정상에서 하산하다 이곳 전라도까지 온 친구들을 보지 못하면 후회가 될 것 같아 하산하여 지리산에서 월출산으로 바삐 차를 몰았다. 경상도에서 전라도로 참 바쁜 하루다.

월출산에 도착하니 오후3시 산행을 시작한다. 혹 따라 갈 수 있을까 싶어 구름다리에서 전화를 하여보니 정상에서 곧 하산한단다. 바람재로 나는 다시 바람재로 향한다. 바람재에서 아는 사람을 그것도 친구들을 만나니 참 반가웠다.

내려오는 동안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지는 것이 아쉬워 막걸리에 파전에 홍어무침에 간단하게 아쉬운 마음을 달랜다.

담에 올때는 정말 시간을 가지고 여유롭게 한번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참 반가웠고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월출산 주차장에서 구름다리쪽을 보고

 

월출산의 가을

 

월출산 가을의 오후 한때

 

 

  구름다리를 오르다 본 모습

 

구름다리 쉼텅에서 바라본 모습

 

언제봐도 참 장관입니다

 

구름다리에서 한컷

 

구름다리를 배경으로

참 장관이지요

 

하산하다 바라본 구름다리 풍경

 

 

 바람폭포에서 바라본

책바위의 모습

 

친구 한놈은 어디가고

여친들만 찍었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