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3 - 04.30 - 05.01
장 소 : 전남 보성군 일림산 주월산 초암산 일원
날 씨 : 맑고 바람 엄청심함
누 구 랑 : 반쪽과 대방산
3일의 연휴라 그리 바쁜것도 없이 사부작사부작 준비하여 보성 일림산으로 간다.
일림산 용추폭포 주차장은 벌써 만원이라 무료봉사중인 주차요원의 배치에 마을 어귀에 차를 세우고 용추폭포 주차장 화장실 옆 등로를 따라 오른다.
이 길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길이지만 등로는 잘 정비되어 있다.
이곳으로 올라가면 보성강 발원지 윗쪽에서 일림산과 만난다.
호젖한 산길이 좋습니다.
산길가다 조망바위에서 당겨본 일림산 철쭉평원
철쭉과 바다
일림산 철쭉도 올해는 별로입니다.
일부는 냉해를 입었고 약50% 정도 개화를 한 것 같습니다.
철쭉축제일은 5월6일-7일로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저 건너 고흥만이 손짓합니다
철쭉을 보러 온 산객은 많습니다.
참 사람 인연은 어쩌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아는 지인 부부를 만났습니다.
10년도 넘은 세월이건만 아직도 젊게 사시고 계셨습니다.
주말이면 두분이서 가까운 산을 찾는다고
많이 행복해 보이는 것이 나도 나이 먹어 저렇게 살고 싶어졌습니다.
편백숲을 지나 용추폭포로 하산합니다.
그리고 차로 이동하여 보성군 주월산 활공장으로 이동합니다.
활공자에서 바라본 보성 득량만 들녁과 바다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붑니다
저멀리 바닷가에 오봉산이 조망됩니다.
오봉산을 가 본지가 10년도 넘은 것 같습니다.
데크에 집한채 짓고 오늘밤을 즐기려합니다
주월산에서 바라본 일몰의 아름다움
하루의 고단함을 이렇게 붉게 타오르면서 마감합니다.
주월산에서 바라본 야경
새벽 일출은 아쉬움입니다
운해가 바람에 춤춥니다
바위 위에서 이 소나무는 얼마나 자랄까요 궁금해집니다.
내년에도 확인해야징....
초암산 철쭉은 아쉬움입니다.
4월23-25일경이 절정이었지 싶습니다.
매년 5월1일 경이 절정이었는데 모든 꽃들의 개화시기가 일주일 가량 빨라진 것 같습니다.
정상석이 바뀐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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