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2 - 04 - 19
장 소 : 경기도 부천,인천,김포 일원
날 씨 : 맑음
누 구 랑 ; 무등마루 한남정맥팀
코 스 : 백운역(06:32) - 호봉산(07:12) - 장고개(07:27) - 철마산(07:43) - 원적사길 대로(07:52) - 원적산(08:09) - 철마산(09:05) - 천마산(09:52) - 중구봉(10:02) - 징매이고개(10:15) - 계양산(10:45) - 피고개(11:24) - 꽃매산(12:02) - 백석사거리(13:28) - 할매산(13:56) - 방아재(14:40) - 서낭당고개(15:07) - 세자봉(15:17) - 가현산(15:47) - 스무내미고개(16:17) 34.5키로
02시30분 집을 나서 03시에 광주출발 백운역 근처에서 코나물 국밥으로 아침을 먹고 백운역에서 06시32분 오늘 한남정맥을 출발한다.
호봉산은 산패도 정상석도 없다. 호방산 지나 장고개 내려 낮은 뒷동산 같은 산을 걷는다.
철마산 원적산 철마산 천마산 중구봉 징메이고개를 넘어간다.
오늘 이곳도 이미 진달래는 낙화하여 내 발길에 여운을 주고 유독 오늘 구간은 복사꽃이 만발이구나.
봄이 언제 왔냐 싶은게 가는 모양이다. 앙상했던 나무가 연초록의 푸르름을 자랑하고 내 가쁜 숨소리는 이 봄의 화려함과는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네.
이 구간은 낮은 산이지만 빨래판의 연속이리 힘이든다.
계양산에 오르니 인천시민들의 휴식처 답게 등산객들이 많이 있다.
산악회 시산제 하는 곳에서 소주 한잔 얻어 먹고 일년의 안녕을 빌어본다.
꽃매산 지나 아라뱃길 휴게소에서 느긋하게 막걸리 한잔하고 다시 길을 재촉하여 백석사거리 시내를 통과하여 서낭당고개까지는 시내 관통이다.
익소 이후로는 내가 걸었던 길인데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그때 들로와 많이 변경되었다.
아마도 한남정맥 만큼 많이 변해가는 등로도 없을듯하다.
세자봉 오름이 꽤나 가파르네 세장봉 지나 가현산 가는 길은 예전 길은 군부대로 폐쇠되고 묘각사를 지나 오른다.
가현산 오르니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구나.
가현산의 진달래 언덕도 대부분 낙화하여 아쉬움을 주는구나 송림을 지나 스무내미고개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를 마무리 한다.
이제 첫 구간은 혼자서 고행의 길을 거릉면 한남정맥도 끝을 낼수가 있을 것 같다.
이 길에 같이 동해하여주신 님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또다른 길에서 뵙기를 희망해 봅니다.
아침식사 장소
백운공원
호봉산 이정표
복사꽃
장고개
미세먼지 자욱한 시내전경
철마산
원적사길 대로
아라뱃길
아라뱃길 휴게소
군부대 정문길
자목련
세자봉
묘각사
가현산
진달래 언덕에 진달래가 낙화하고 있네
스무내미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