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1 - 10 - 23
장 소 : 경기도 포천시 일원
날 씨 : 쌀쌀한 가을날
누 구 랑 : 일대구정 지맥팀
코 스 : 낭유고개(06:02) - 관음산(07:03) - 문암고개(08:40) - 불무산(09:53) - 지방도(11:08) - 운산리도로(12:10) - 보장산(13:27) - 도로(14:53) - 합수점(15:00) 29KM
올 한해 무던히도 강원도 경기도를 올라온 것 같다.
오늘도 명성지맥 마무리다.
새벽녘 잠깐 헤드라이트를 켜고 고난의 오름을 치고 오른다.
새벽녘의 기온이 차 바람막이를 입고 오르다 땀으로 범벅되는 자신을 보고 바람막이를 벗고 관음산 도착
일주일에 한번 지맥을 탄다는 것은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 한주 지났는데 자연은 가을을 느끼기도 전에 겨울로 가는 시간 여행의 열차에 전부를 실어버렸네
그 속에서 자연이 주는 평온함과 안락
사그락 그리며 부는 가을 바람의 느낌.
아! 이런것이 삶이다.
오늘을 즐기지 않으면
내일의 행복은 없다.
내가 즐거워야
세상이 행복해 보인다.
저 가을 바람의 끝에
내 사랑 하나
내 행복하나
내 희망하나
실어 보낸면서
오늘 산행도 합수점에 내려놓으며
명성지맥을 마무리 한다.
일출이 시작되는 모양입니다
관음산에서 바라본 보름달과 풍경
햇살
잣나무 군락지
군부대 철조망
문암고개에 도착합니다
서리가 내렸습니다
불무산 오르기전 군부대 주위가 온통 이런 곳입니다.
지나가니 안내방송을 하는군요
요즘 군대 좋아요
불무산의 지하벙크
아마도 포천으로 넘어가는 국도인 모양
이곳에서 쉬어 임도를 따라 제법 올라갑니다
임도에서 바라본 산야
이곳 도로 절개지에 철조망으로 치고 오르는 것은 여름에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누군가 줄로 발을 밟을 수 있게 만들어 놓아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보장산 직전에서 저 능선으로 가야 정맥길이지만 군부대로 인하여 지금의 길로 돌아서 가는 것 같습니다
개인사유지라고 하네요 정면에 보이는 저 철문을 넘어야합니다,
넘어와서 찍은 사진 정면에서 우측 임도로 내려가면 갈수는 있으나, 주인장에게 된통 당하는 수가 있습니다.
산양삼과 각종 약초 단지라고 하네요
이곳이 오늘 산행의 마지막 도로입니다.
이곳에서 약500미터 도로 따라 가면 합수점입니다.
합수점
군부대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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