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지맥정맥길

명성지맥1구간(광덕산-낭유고개)

대방산 2021. 10. 12. 10:41

 

 일           시 : 2021 - 10 - 09

 장           소 : 강원도 철원군,경기도 포천시 일원

 날           씨 : 흐리고 바람 오후 비 조금

 누    구    랑 : 일대구정 지인

 코           스 : 조경철천문대 임도 - 상해봉 - 광덕산(08:05) - 박달봉(08:460 - 자등현(09:23) - 각흘산(10:19) - 약사령(10:58) - 명성산(12:00) - 삼각봉 - 팔각정(12:49) - 여우봉(14:23) - 여우재(14;43) - 사향산(15:54) - 낭유고개(16:30) 29.4KM

 

산행개요 :

 

명성지맥(鳴聲枝脈)은 한북정맥의 광덕산(1046.3m)에서 서쪽으로 분기해서 각흘산(838.2m), 명성산(921.7m),

 

사향산(664.5m), 관음산(732.6m), 불무산(662.7m), 보장산(×555m)을 지나 영평천이 한탄강에 합수하는 포천시

 

창수면 신흥리 아우라지나루터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52.2 km인 산줄기이다.

 

명성지맥은 우리나라 최북단 산줄기의 하나로 보장산(555m)에서 247.5봉과 194봉을 넘어 한탄강과 영평천이 합수되는 포천시 창수면 신흥리 아우라지에서 그 맥을 다하지만 보장산(555m) 이후 군부대가 마루금을 가로막고 있어

 

대부분의 산꾼들은 군부대를 우회하여 포천시 창수면 고소성리 배모루(영평천)에서 마무리 한다.

 

명성지맥을 하기 위하여 토요일 새벽 02시에 광주 출발 개미통나무집 아침식사 조경철천문대 입구에서 상해봉을 시작으로 지맥길을 시작한다.

가을은 역시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가는 느낌이 여실하다.

상해봉에서 바라보는 운행와 가을 풍경이 환상이다.

광덕산은 6.25의 아픔이 많아 지금도 유해발굴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다.

시원한 가을 바람에 걷는 기분도 상쾌하다.

박달봉은 지맥에서 조금 벗으나 있지만 다녀오고 자등현을지나 각흘산 오르는 길에 비오듯 땀이 쏫아진다.

각흘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능선에 철조망이 처져있다.. 돼지 아프리카 열병을 막기위함이란다.

약사령에서 치고 오르면 포천의명산 답게 명선산에 오르니 등산객들이 붐빈다.

명성산 되돌아 삼각봉 지나고 팔각정에 가니 등산객이 넘쳐난다. 가을 억새를 보기 위하여 ....

포사격장을 우회하여 내려가 철조망을 넘지 않고 조금 더 내려가면 편하게 들어오는 길이 있다는데 우린 모르고 철조망을 넘었다.

그리하여 여우봉 오르고 여우재에서 사향산 오르니 정상부에 군부대가 버티고 있다. 초병이 갈길 막으며 안내를 해주겠단다.

굳이 필요없다고 하여도 민간인 출입금지라 어쩔수 없단다.

그렇게 사향산을  인증하고 금내리막을 내려서서 낭유고개에서 명성지맥1구간을 마무리 한다.

산이란 항상 자신에게 정직하고 겸손하라 한다.

'그룹명 > 지맥정맥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성지맥2차  (0) 2021.10.25
팔공지맥4차  (0) 2021.10.18
명성지맥1구간(광덕산-낭유고개)  (0) 2021.10.12
팔공지맥3차  (0) 2021.09.27
팔공지맥2차  (0) 2021.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