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무등산

광주호 환종주

대방산 2021. 10. 5. 10:27

일          시 : 2021 - 10 - 04

장          소 : 무등산 일원

누    구   랑 : 레인보우님,봉대산님, 대방산

날          씨 : 무지더운 가을날

코          스 : 증암교(04:05) - 275봉(05:09) - 덕봉산(05:41) - 덕봉(06:37) - 배재(07:13) - 원효봉(07:42) - 늦재(07:52) - 동화사터(08:28) - 중봉(08:50) - 서석대(09:20) - 장불재(09:36) - 신선대(11:00) - 북산(11:11) - 백남정재(11:40) - 저삼봉(12:12) - 유둔재(12:40-13:00) - 유둔봉(13:42) - 최고봉(15:06) - 장원봉 - 증암교(16:10)

 

광주호 환종주를 한번은 해야겠다고 벼루고 있었다.

연휴를 맞이하여 이틀은 고흥쪽 섬들을 둘러보고 연휴 마지막 날 새벽 지인분들 만나 04시05분에 산행을 시작한다.

처음 길은 임도길을 따라 수얼하게 오르다 더디어 산속으로 숨어든다.

개인 사유지 표시가 있으며, 아마도 단감농장이지 싶다.

풀섭을 헤치고 힘들게 275봉에 도착한다.

그런데 새벽인데 바람 한점없는 아주 습하고 더운날이다.

길이 희미하니 오룩스 지도에 의지하며 나아가 덕봉산 지나고 덕봉에 올라 시원한 물에 목마름을 해결하고 출발했는데 알바네,

다시 돌아와 온길 되돌아 가야하는데 지도를 보고 바로 밑ㅇ으로 길도 없는 곳을 내려가 옛길과 만나 배재에서 원효봉 지나고 늦재에서 한숨돌리고 중봉 억새길을 지나 목교가는 길에 시원한 약수 마시고 서석대에서 인증사진 후장불재 지나고 석불암에서 물을 보충하여 신선대 북산 지나 유둔재에 12시40분 도착하여 충분하게 쉬어 출발한다.

가을 날씨가 꼭 한여름 날을 방불케한다.

모든것이 그러하지만 혼자가면 빨리갈 수 있고 여럿이면 멀리갈 수 있다.

세사람이 고통의 시간을 서로 채워주며 그렇게 뚜벅뚜벅 산길 나아가니 최고봉 지나고 호남정맥 길을 직진으로 보내고 우린 좌로 걸어내려 장원봉 못미처 소쇠원가는 길을 좌로 보내고 장원봉 지나 더디어 오늘의 끝지점 수남학구당을 지나 원점으로 산행 종료를 한다.

오늘 산행은 더운 여름날 처럼 물을 많이 마신 날이었으며, 산행이 결코 쉽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내 마음에 또 하나의 숙제를 끝낸 기분이라 마음은 상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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