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진양기맥

진양지맥7차(막고개 - 진양호 합수점)

대방산 2021. 5. 24. 14:02

 일          시 : 2021 - 05 - 19

 장          소 : 경남 산청 의령 진주 일원

 날          씨 : 맑은 봄날

 누   구    랑 : 지인

 코          스 : 막고개(06:00) - 지방도(06:47) - 서낭재(07:00) - 내리곡교(07:21) - 월명암(07:56) - 장군봉(08:20) - 집현산4봉(08:51) - 집현산(09:29) - 광제산(11:19) - 덕곡고개(11:34) - 299.5봉(11:58) - 놋종기먼당(12:31) - 국도(12:50) - 196봉(13:08) - 진양호 전망대 - 충혼탑(15:40) 35KM

 

  오늘은 석가탄신일이라 공휴일 그리하여 진양지맥7차 마침표를 찍으러 나선다.

광주를 03시30분 출발하여 산청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막고개에서 06시경 산행을 시작한다.

비온 뒤라 아침 산길은 정말 상쾌하고 언제 저렇게 잎이 무성해졌는지 싱그러움이 너무도 좋다.

산길은 전체적으로 좋은편이다.

월명암가는 길은 산길 대신 임도길로 진행하고 월명암에서 좌측릴로 집현산동봉(장군봉)에 도착하니 개복숭아가 주렁주렁이라 따서 배낭에 담는다. 초반 부터 배낭 무게를 늘렸으니 천천히가야지....

집현산4봉 지나 삼거리에 배낭 놓고 집현산 다녀온다.

약2시간 정도 걸려 광제산(봉화대) 도착하여 시원한 바람에 땀 식히고 출발하면서 속도를 조금낸다.

놋종기먼당에서 바라보니 진양호가 가까워진다. 급내리막을 내려서 왕복4차선 중앙분리대를 넘어서 용산재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급치고 오른다.

오후 되니 지열과 습도로 한여름의 더위 처럼 헉헉거리며 진양호의 종착지를 향하여 발걸음 옮기지만 점점더뎌진다.

양미산 팔각정 이곳부터는 산책로가 여러군데로 나 있어 전망대 이정표만 보고 진행한다.

전망대는 3층으로 되어있다.

전망대를 지나고도 한참을 가니 오늘의 종착점 아니 진양기맥의 마침표를 찍는 나룻터가 나온다.

코로나로 벌써 끈내야 할 지맥을 오늘에야 방점을 찍으니 시원섭섭하다.

산이주는 것은 항상 그런것일게다

자신의 체력에 맞게 행복한 마음으로 오늘을 살아내는 것이 삶의 행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