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1 - 02 - 13
장 소 : 전북 고창군 선운사 일원
날 씨 : 봄같은 화창한 날
누 구 랑 : 나 홀 로
코 스 : 주차장(08:45) - 삼인종합학습장 - 구황봉(09:45) - 인경봉(09:57) - 비학산(10:41) - 삼천굴 - 희어재(11:50) - 국기봉(12:09) - 청룡산(12:27) - 낙조대(12:57) -천마봉 - 천상봉(13:13) - 견치산(13:35) - 수리봉(14:17) - 마이재(14:29) - 경수봉(15:15) - 주차장(15:57)
이번 설연휴는 고향을 갔다가 설날 집으로 올라온 최초의 명절이지 싶다.
무료하기 그지없는 시간에 어디를 갈까고민하다 선운사환종주를 결정하고집을 나서 주차장에서 08:50분경 출발
삼인종합예술학습장을 출발하여 능선에 합류 구황봉 인경봉을 지나고 삼거리에서 우틀하여 내려선 것이 잘못되었다.
구수재에서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와서 비학산으로 한번 알바하니 이 길이 맞나 계속확인한다.
비학산 지나 희어재가다 삼천굴 구경 삼천굴은 사람이 사는 유인굴이다 제접 널직한 것이 혼자서 충분한 기거가 가능한 곳이다. 설연휴라 그런지 사람은 없다.
희어재에서 국기봉 지나 쥐바위 가니 산객들 있다. 청룡산 배면바위 천마봉 천상봉 견치산 인증후 삼거리 되돌아와 수리봉 오르는 길 힘이드네.
수리봉에서 잠시 휴식하고 마이재 가는 내리막길에서 지인을 만난다.
인연이란 것이 그런것일게다. 만날사람은 언제 어디서든 만나게 되어 있는 것이라고
그래서 사람은 착하고 바르게 살아야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반갑게 인사하고 헤어져 마이재에서 경수봉 오르는 길은 조금 힘에 부치는 느낌
너무 걷는 것에만 열중한 것일까?
그렇게 경수봉에서 주차장 내리는 길은 급내리막이다.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은 혼자가 아닌 어울림이다.
산중에 봄은 이미 온듯하다 세상이 기지개를 펴고 봄마중을 가는 시간
혼자만의 산행을 즐긴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