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봉을 가다 천황봉 밑의 바위를 보고 한 컷
바위 파노라마
정말 같은것 하나 없는 자연
이 능선을 따라 올매나 가야할지....
자연의 오묘함이 그대로 나타나죠
조금은 뿌연 안개와 산의 조화 그림자 처럼 참 아늑한 것이 참 좋습니다
저 바위 위에도 생명력은 살아 숨쉰다
무질서한 것 같으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절제된 것 같은 자연
이 바위를 가만히 들여다 보면 뭐가 연상되는지
구정봉을 가다 뒤돌아 서서 본 천황봉
참 수없이 많은 바위산이죠...
저 멀리 상황봉과 구정봉이 보이네(우측)
바위틈에 한송이 꽃
자연의 위대함 앞에 그져 고개 숙여지네
남근석 저 위에 있는 나무가 철쭉인데 봄만 되면 꽃을 피운다네.
일종의 씨를 뿌리는 것이지 ㅋㅋ
여기서 뒤를 돌아봐도 천황봉은 그기 그대로 있네
저 골짜기를 내려가면 또 그 어느누군가는 자연에 기대어 살아가겠지
상황봉에서 무위사쪽으로 흘러내리는 산 줄기
도대체 언제붙어 저리 서 있는건지 허리도 안 아푼가 몰라이 ㅎㅎ
출처 : 창선 삼 상우회
글쓴이 : 정국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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