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9 - 06 - 23
장 소 : 전남 완도군 금당면 금당도
날 씨 : 비 약간 습도 높고 더움
누 구 랑 : 알파인 일원
코 스 : 산행
<P class="desc_section fst">전라남도 완도군 금당면 육산리에 속한 섬. 완도군에서 동북쪽으로 약 30km 떨어져 있으며,
고흥반도 남서쪽 득량만(得粮灣) 안에 있다. 주위에는 거금도를 비롯한 평일도·충도·신도·비견도·도각도·대화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산재해 있다.
최고봉은 220m로 서쪽에 솟아 있으며, 그밖에도 비교적 기복이 심한 산들이 사방에 둘러 있고 남쪽 일부지역에만 평지가 발달하여 농경지로
이용된다. 해안선은 남쪽과 북서쪽이 크게 돌출되어서 드나듦이 비교적 심하며, 남쪽 만 안과 해안 주변에는 간석지가 펼쳐져 있다. </P>
<P class="desc_section">기후는 연중 따뜻하고 비가 많다. 주민은 반 이상이 농업과 어업을 겸하고 있다. 농산물로
쌀·보리·고구마·마늘·고추·팥 등이 생산된다. 보리와 고구마는 생산량이 많아 농협수매가 활발하다. 연안 일대에서는 문어·장어·멸치·도미·새우
등이 많이 잡히며, 감성돔 낚시와 김·미역·톳·다시마 등의 양식업이 활발하다. 취락은 남동쪽 산지와 북서쪽 만안 및 중앙 도로변에 집중
분포한다. 북서-남동 방향으로 1차선 도로가 나 있으며, 고흥반도 녹동항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면적 12.983㎢, 해안선 길이
37.4㎞, 인구 996(2016).</P>
이번 금당도 산행은 급하게 산행을 신청하여, 어럽게 가게된 섬산행이다.
광주에서 출발하여 화순 보성 장흥 노력항에 도착하여 금당도 가학항으로 가는 철부선을 타고 들어가는 길을 택하였다.
금당도는 고흥 녹동항에서 들어가면 울포항에 도착하는 모양이다.
노력항 가학항은 하루에 하절기는 6회 동절기는 5회 운행이 된다고 되어있다.
노력항에서 가학항으로 들어가는 철부선
약30분 정도 소요된다.
지명상으로는 전남 완도군 금당면에 속하여 있으나, 생활권역은 장흥과 녹동이 생활권역이 모양이다.
그 연휴는 잘 모르겠으나, 거리상으로 가까운 것으로 사료됨.
오전8시30분 철부선으로 금당도 가학항으로 들어간다.
노력항을 출발하면서 바라본 섬들의 아름다운 모습
금당면 관광안내도의 금당팔경을 구경하려면 유람선을 타야한다.
그래야 금당팔경을 다 볼 수 있다.
우리가 들어간 금당도에서는 유람선이 없다(정식)
유람선은 고흥녹동항에서 들어가는 것으로 되어 있슴.
선장님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구수한 입담을 들어려면 녹동항에서 예약하여 들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음
버스도 도선을 하였기에 이곳에서 금당면사무소가 있는곳까지 차로 이동하여 그곳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근데 약한 비가 내리는 것이 걱정을 앞서게 한다.
면사무소 옆길 등산로의 시작점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하여 산행시간이 너무도 잛은 관계로 서둘러 산속으로 숨어들어 오르나 약한 비가 내려 내심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공산을 치고 오르는데 땀이 비오듯 솟아진다.
습도가 높은 날씨에 약한 비도 내리고 있으니 두말하면 잔소리가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런 날씨는 엄청 싫어한다.
시간이 촉박한 것 같아 섬전체를 조망할 시간도 아니 여유도 별로 없다.
시간이란 놈이 그런것인가 보다.
여유가 있고 날씨만 좋다면 멋진 산행이 되겠다고 생각되지만 여름철은 아닌 것 같다.
3월-5월 사이가 좋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이 산은 전체적으로 암릉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암릉이 칼바위 형태의 아주 위험한 모양들이 많다.
잘못하여 한번 넘어지면 그야말로 중상이지 싶다.
멋드러진 풍경이다.
비록 낮은 산군들이지만 그 산세의 위용은 대단합니다.
이곳 세추목재에서 봉지산과 막끝은 가지 않고 도로를 타고 입구로 걸어내린다.
내 10킬로 정도의 산을 타고 이렇게 비오듯 땀을 많이 흘린 산행도 없으리라 생각이 된다.
섬 산행이 대부분 그렇지만 그늘이 없으니 더욱 그러하다.
산행 후 서둘러 어선을 빌려타고 섬투어를 한다.
가까이서 찍은 교암청풍
억겁의 세월동안 파도와 침식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멋진 풍경들
이것이 스님바위던가.
잘 모르겠네
정말 멋드러진 바위의 기기묘묘한 풍경들이다.
근데 어선을 빌려 타고 관광을 하다보니 설명이 없어 너무도 아쉬운 순간이다.
왼쪽것이 자세히 보니 얼굴모양 같기도 하구
망구 내생각
70-80년대 해안초소도 보이고
아마도 90년대쯤 없어지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데...
초가바위
정겨운 옛집 생각이 절로 납니다.
가운데 남근석 좌측 코기리 바위
코끼리바위
버섯바위라던가
병풍바위
부채바위
깍아지른 주상절리의 아름다움이 너무도 잘 나타나 있는 곳입니다
바위가 잘게부서지는 형태라 오랜동안 비바람에 아래로 흘러내린 흔적
아쉬움이 있다면 해안절경을 보면서 자세한 설명을 들을수 없었음이 아쉬움이고,
급하게 신청하여 금당도를 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고
다음 기회가 된다면 차분하게 산과 해안 절경을 두루 살필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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