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9 - 03 - 10
장 소 : 도봉산 사패산 일원
날 씨 : 미세먼지 흐림
누 구 랑 : 알파인클럽 일원
코 스 : 안골(08:52) - 사패산(10:00) - 산불감시초소 - 포대능선 - 자운봉 - 오봉 - 우이암 - 도봉서원 - 주차장
어제의 산행으로 이번 산행은 조금은 무리이지 않을까 조금은 걱정하면서 출발한 산행이다.
남쪽의 봄을 더욱 빠르게 재촉하는 봄비가 내리는 날 비를 피해 가는 것 처럼 그렇게 되어버렸네.
집을 나서는데 비가 오기 시작하여 우산을 받쳐들고 약속장소로 나간다.
정해진 시간에 일행들을 태우고 차는 출발하나 불편한 버스 의자에서 선잠을 청하지만 쉬이 잠이 오지는 않는다.
잠시 휴식하고 다시 출발하여, 아침을 먹고 사패산 오르는 안골에 도착하여 차에서 하차하여 이것저것 준비하여 출발을 한다.
출발하기전 비오는 새벽의 매화
꼭 팝콘이 휘날리는 것 같네
이곳에서 산행시작이다.
성불사 오르는 길은 좁을 골목 양옆으로 재개발을 하기위하여 철거가 한창이다.
철거중인 현장
주인장의 솜씨를 엿볼수 있는 작품입니다.
성불사에서 오르면 바로 갈 수 있는 남근석 멀리서 당겨봅니다.
미세먼지와 옅은 박무가 내려앉은 서울의 풍경
저 속세에서의 세상은 치열한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전쟁터일지 몰라도,
위에서 보는 세상은 그져 평화롭기만 합니다.
앞에보이는 산이 수락산 그 뒤로 불암산이지 싶습니다.
언젠가 친구들과 불수사도북를 했던 기억이 있는 산입니다.
서울근교의 산이 거진 악산에 속한다고 보면 될듯 합니다.
내 기억에 수락산과 불암산 정상쪽은 바위가 위험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야간산행이었으니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만.....
저멀리 만장대 자운봉 신선대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사패산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들이 고만고만하게 펼쳐지는 군요.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본 포대능선과 만장대와 자운봉 신선대
그 산의 매력을 보려거든 멀리서 보라했던가요.
그 산의 속살로 들어가면 자세이는 볼 수 있어도, 그 산의 아름다움은 반감되는 것이지요.
도봉산의 아름다움도 멀리서 보아야 자운봉과 그 주위 봉우루들의 아름다운 조화가 멋더러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
Y계곡은 항상 스릴이 넘치는 곳이기도 하지만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니
조심 또 조심히 지나야 하는 곳입니다.
저멀리 북한산의 멋스러움이 조망됩니다.
오봉과 북한산의 멋스러움
오봉샘의 물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지나온 도봉산 능선
우이암 가기전 전망대에서 바라본 오봉의 멋스러움
우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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