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신백두대간

백두대간(이화령 - 하늘재)

대방산 2018. 6. 18. 12:18

 

 일            시 : 2018 - 06 - 17

 장            소 : 경북 문경 충북괴산일원

 날            씨 : 바람많고 박무 많은 봄날

 누     구    랑 : 무등마루산악회일원

 코            스 : 이화령(03:55) - 조령샘(04:40) - 조령산(05:00) - 신선암봉(05:54) - 928봉(06:39) - 깃대봉삼거리(07:46) - 깃대봉(07:50) - 조령3관문(08:13) - 마패봉(08:56) - 부봉삼거리(10:26) - 부봉(10:36) - 평천재(11:30) - 탄항산(11:52) - 모래산(12:19) - 하늘재(12:28) 총18KM

 

 

오늘도 어김없이 차는 정시에 출발한다.

이화령을 향하여

오창휴게소에서 새벽 02:20분쯤에 아침식사를 하고 약한시간 달려 이화령에 도착하여 출발하려고 하니 춘붕이 장난아니게 매섭게 불어제친다.

헤드라이트를 켜고 조령산을 향하여 열심히 발길을 옮결본다.

 

 

 

이화령의 팔각정

 

 

 

 

조령산 샘물

조령산에서 아침 일출을 보기 위하여 열심히 오르다 옆을 보니 바람을 타고 이리저리 흩날리며 산정을 오르는 구름을 보니

오늘 일출은 볼수가 없겠다는 생각이다.

 

 

 

 

소나무들의 아침풍경

 

 

 

 

 

 

 

 

 

지현옥 산악인의

 

 

 

 

 

 

 

 

 

부봉 넘으로 일출은 시작되었으나 흩날리는 구름속에 일출은 볼수가 없고

그 아래 부봉의 봉우리들이 멋스럽게 나를 유혹한다.

 

 

 

 

문경쪽의 아침풍경

 

 

 

 

가야할 신선암봉

 

 

 

 

 

 

 

그래도 예전보다 많이 없어진 이런 밧줄구간이다.

나무테크를 많이 만들어 놓았구나

 

 

 

 

 

 

 

 

 

시선암봉에서 무사안일함을 빌어보고 시원한 막걸리 한사발 들이킨다.

 

 

 

가야할 산군들이 아침인사하듯 고개를 삐쭉빼죽 내민다.

 

 

 

 

 

 

 

 

 

구름 희날리는 아침의 산야를 보니 꼭 수묵화 한점을 보는 듯 하다.

 

 

 

 

 

 

 

 

 

928봉 왜 이름이 없을꼬

 

 

고사목과 풍경

 

 

 

 

 

 

 

 

 

 

 

 

 

 

 

 

 

 

 

 

내 몸이 그래도 날씬하기 다행이지 조금만 더 비대했다면 어찌하랴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산야의 멋진 모습

 

 

 

저멀리 월악산의 좌측 영봉과 우측으로 만수봉이 그 멋진 자태를 ㄹ뽐내누나

 

 

 

 

 

 

 

 

 

 

 

 

 

 

 

 

 

 

 

조령3관문 샘터

 

 

 

 

3관문

 

 

 

 

그 위풍도 당당하다

 

 

 

 

 

 

 

 

 

충북을 표시한 것 같다.

 

 

 

 

누군가의 간절한 기도이리라

 

 

 

 

이런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그져 탄성과 벅찬 환희가 몰려온다

 

 

 

 

 

 

 

 

 

 

 

 

 

 

 

 

 

 

 

부봉 삼거리에서 한참을 망설인다.

부봉을 올라야하나 말아야하나

그래도 오른다.

이제 부터는 하늘재까지 그래도 조금은 수월하게 가리라 싶다.

 

 

언젠가는 저 소나무가 고목이 되던지 바위가 갈라지던지 둘중에 하나가 되리라

 

 

 

 

 

 

 

 

 

 

 

 

 

 

탄항산

이제부터는 내리막을 내려가기만 하면 하늘재가 있으리라

 

 

 

 

 

 

 

 

 

 

 

 

 

 

 

 

 

 

 

더디어 하늘재에 당도하다.

오늘 산행도 이것으로 마무리인 모양이라

산을 그 거리가 멀거나 잛거나 높으나 낮으나 힘든것은 매 한가지다

산을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힘든는 것 같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백두대간 북진을 잘 마무리하자고 다짐을 해보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