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2016 - 07 - 26
장 소 : 무등산 일원
날 씨 : 무지 더운 여름날 오후
코 스 : 산장 - 옛길2구간 - 서석대 - 중봉 - 군용도로 하산
바람에 산정을 타고 넘는 구름처럼
넘실넘실 그렇게 가고 있는 것이
우리들의 삶이거늘
항상 조급함이 앞선다.
무등산의 넉넉함과
일몰의 아름다움이
그리워 불각시리 무등산을 찾았다
일몰의 아쉬움
그래도 좋다
삶이 그런것이기에
동자꽃
하늘나리
서석대 아래 조망터에서 바라본 장불재
중봉으로 옅은 안개가 자욱하게 몰려온다
서석대의 모습
정상에 오르니 갑자기 안개구름이 산정을 타고 올라와 앞이 보이지 않을만큼 덮어버린다
막걸리 한잔에 소망을 담아보고
되돌아 내려오니 중봉이 갑자기 열리기 시작한다
여로
중봉넘어 붉은 노을이 형성되기에 중봉 억세밭을 한달음에 내달린다
중봉가다 억새밭에서 바라본 장불재와 석양의 아름다움
중봉 표지석과 일몰
뒤돌아본 중봉 억새밭과 무등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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