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6-03-16
장 소 : 전남 광양시 다압면 일원
축제시작일 : 2016-03-18부터
섬진강 물결따라 흘러가듯이 다압의 봄은 그렇게 오고 있었다.
하동 화개장터부터 시작하여 영호남 화합의 다리를 건너 다압으로 가는 길에는 하얀 꽃동산이 두손벌리며 봄을 몰고왔다
매 화
긴긴 엄동설한 견더내고
아장아장 걸어와
봄을 활짝 열어 젖혔구나
작고 여린 너의 꽃망울이
굳은 절개를 상징하듯
끝내 섬진강 물길따라
울긋불긋 꽃동산 만들어
어깨춤 절로 나게 만드네
살랑이는 봄바람에
손짓하며 가는 길손
마음까지 잡아놓는다.
2016.03.16
대 방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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