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사진

목포 갓바위와 증도

대방산 2010. 12. 6. 09:42

일            시 : 2010 - 12 - 05

 장            소 : 목포 갓바위와 신안 증도

 누     구     랑 : 대방산과 반쪽과 딸

 

   모처럼 주말에 산속으로 숨어들지 않고 개인적인 일로 일요일 아침을 느긋하게 쉬고 11경 목포를 향하여 혼자가기에는 적적하여 반쪽과 딸을 대동하고 출발한다. 광주에서 목포까지 지금은 광주 무안간 고속도로를 달리다 무안에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접속하여 달려가면 목포가 금방이다. 12시 40분 1시20분 예식장을 모두 돌고 이제는 자유시간이라 처음에는 갓바위와 목포 유달산을 올라보기로 하였으나 예전에 올라보았다고 다른데로 가자하여 나도 가보고 싶었던 섬 신안 증도를 가기로 한다.

 

 

목포 갓바위쪽에서 바라본 박물관 모습

 

 

갓바위는 바닷가에 위치해 있는 바위 이름이다.

파도 해류등에 의해 바위가 침식되는 현상과 암석이 공기 물 등의 영향으로 어떻게 변화되어 가는가를 잘 보여주는 것으로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크다.

또한 갓바위는 인위적인 요인이 전혀 작용하지 않고 오랜세월 자연적인 과정에서 빚어진 풍화혈 상태의 자연 조각품으로 다른 지역 풍화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희귀성을 가지고 있어 자연학습장이나 관광적 가치가 매우높다.

갓바위는 예로부터 입암반조(저녁노을 물든 갓바위 풍경)라 하여 목포 팔경중의 하나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며 자연 문화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4월 27일 국가 지정 문화재 천년기념물 500호로 지정되었다

 

 

갓바위에서 바라본 영산강 하구언 뚝 너머로 우뚝 솟아 있는 월출산의 모습

 

 

전연적인 풍화혈 작용의 아름다움

 

신안군 지도 다리를 넘어가면서 바라본 아기자기한 섬들의 모습

 

보물섬 증도 이야기

증도면은 면적 40.03km2 인구 2,233명의 14개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고 증도 화도 병풍도 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의 6개 유인도와 108개 무인도 등 114(신안군 1004)개로 이루어져 있다. 참고로 신안군은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관계로 천사의 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옛날부터 물이 귀한 곳이라 하여 시리(시루) 섬이라 불리었고 전증도와 후증도가 하나의 섬으로 합해지면서 증도라 부르게 되었다.

증도에 들어서면 먼저 국내 최대 소금 생산지인 태평염전과 마주하게 되고 염전을 지나면 매년 갯벌천일염축제가 열리는 짱뚱어 다리와 우전해수욕장이 반긴다. 증도의 청정갯벌은 양질의 게르마늄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다양한 갯벌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체험관광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새로운 명소인 짱뚱어다리에서 바라본 증도의 일몰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증도는 1976년 방축리 앞 도덕도 인근 해역에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송, 원대의 해저유물이 발견된 보물선의 고장으로 한국해양사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의미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특히 증도면은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섬으로서 2007년 12월 1일자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곳이다.

슬로시티로 지정된 섬

금연의 섬

얼마후면 자동차가 없는 섬 지금 공사중인데 다리를 건너면 주차장을 만들어 자동차를 주차시키고 들어가는 진정한 슬로시티의 공해가 없는 섬으로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낙조 전망대와 신안 해져 유물 기념비가 서 있는 곳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해저 유물 전시관이 있는 풍경

 

유물 전시관과 차를 마실수 있는 공간입니다.

 

 

멋진 3개의 섬과 바다와 먹구름

 

트레져 아일랜드 다리에서 바라본 낙조 전망대

 

짱뚱어 다리 길이 470미터

만조시 다리를 건너면 더욱 좋단다.

 

아마도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쯤으로 만들지 않았을까 합니다

 

 

짱뚱어 다리에서 인증샷 한 컷

 

우전 해수욕장의 모습

기러기떼가 한 겨울을 지내고 간다는 의미로 깃밭이라 부르다가 산형세가 날개를 펴고 앉아 있는 기러기 형이라 하여 우전이라 부르게 되었다한다.

 

우전해수욕장에서 바라본 일몰 직전의 모습

구름이 너무 야속한 시간이었습니다

 

 

구름속으로 살짝 살짝 드러나는 햇살

 

 

너무 이국적인 풍경이죠

 

 

어느 여름을 저런 곳에서 보내고 싶당 ㅎㅎ

 

넘 한가로운 어느날 오후의 일몰

 

 

신이 내린 축복의 빛이랄까 뭐 ㅋㅋㅋㅋㅋ

 

 

멋진 일몰을 볼 수 없을 것 같아 태양염전쪽으로 빠져 나오는데 일몰의 광경이 펼쳐지더군요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룹명 >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섬진강과 쌍계사  (0) 2011.04.13
산동마을과 수락폭포  (0) 2011.03.28
해운대와 석남사  (0) 2010.10.20
[스크랩] 식물도감  (0) 2010.10.14
영광 하사  (0) 2010.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