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5 - 01 - 04
장 소 : 전남 해남군 일원
날 씨 : 맑은 겨울하늘
누 구 랑 : 무등마루땅통종주팀 일원
코 스 : 땅끝갈두선착장(08:34) - 호텔(09:29) - 230.7(10:04) - 몰고리재(11:05) - 도솔암(11:40) - 떡봉(12:19) - 하숙골재(12:27) - 대밭삼거리(12:53) -달마산(13:34) - 바람재(14:01) - 큰바람재(14:23) - 이진재(14:41) - 닭골재(15:06) 오룩스 22.4키로
성삼재에서 백두대간을 3회 이어가고 동절기인지라 땅통종주의 처음인 땅끝에서 푸른뱀의 해 을사년을 힘차게 시작해보기 위하여 오늘 여기 섭니다.
갈두선착장의 조형물
두번의 땅끝지맥길을 걸었을 때와는 많이 다르게 변하였습니다.
땅끝 표지석
아 바위의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군요
마을 바닷가쪽의 풍경
땅끝에서 전망대 가는 길이 예전에는 힘든 길이었으나, 지금은 나무데크로 아주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전망대 가기전 바다 전망대
코발트 하늘과 바다
만선을 꿈꾸며 나가는 배일까?
많은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전망대 올라가는 계단은 우리나라 삼천리 강산을 표현하여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왠지 여유로움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아무 근심걱정 없을 것 같은 풍경
땅끝 전망대
예전에는 입장료가 있었는데 지금은 받지 않는군요.
올라가 보면 별 것 없습디다.
그냥 멀리 보이는 바다풍경
땅끝의 유래
전망대안에서 바라본 가야할 땅끝북진능선
호텔앞의 통로
땅끝에서 미황사까지는 해파랑길로 땅끝지맥길을 타고 가는 것 같습니다.
등로는 아주 양호하며 삼삼오오 걷기에는 안성맞춤인것 같습니다.
요즈음은 어느 지역을 가나 둘레길이 많이도 조성되어 그 길 이름도 제각각이라 많이헷갈리기도 합니다.
이곳을 지나면 도솔암주차장까지 지맥길은 산으로 가는 방법도 있고, 그냥 도로를 따라 오르는 방법도 있습니다.
허나 대부분은 도로를 따라 도솔암주차장까지 가는 모양입니다.
도솔암주차장에서 바라본 저멀리 진도군
주차장에서 도솔암 진입하는 곳의 우측으로가면 이 굴이 있습니다.
굴 모습은 크기는 다르지만 월출산의 베틀굴과 흡사합니다.
코발트 하늘과 뭉게구름이 멋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우측편으로 완도군 상왕봉 능선이 손짓합니다.
새로 지은 도솔암보다는 예전의 도솔암이 더 운치가 있었던 것 같은데....
도솔암 입구 공터에 앉아 간단하게 요기를 하면서 바라본 풍경
도솔암부터는 암릉을 타고가는 구간이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구간입니다.
가야할 능선길
솜털같은 뭉게구름은 어디로 가는걸까?
같은 것 하나없는 바위들의 멋스러움
그 풍경만 바라보면 근심걱정 하나 없는 세상입니다.
혼자서 그렇게 발길재촉하며 달마산을 향하여 나아가는 길이 가벼운 것은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곳을 걷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숙골재
참 멋스럽습니다
때론 네발로 기면서 그렇게 아 바위들을 넘고 넘습니다.
대밭삼거리
이런곳도 통과하고
더디어 달마산 돌탑이 보입니다.
휴 바위 궁상들을 다 넘어 왔나봅니다.
저멀리 완도대교가 보입니다.
아래 정상석
이제 다음에 가야할 대둔산과 두륜산의 모습이 멋드러집니다.
달마산 돌탑
땅통종주는 장장1,350키로의 길이니 만큼 개개인의 끝없는 인내와 자기자신의 희생이 있어야 완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며, 저 개인도 가급적이면 완주하고픈 마음은 굴뚝같으나, 어찌될지 모르니 열심히 올라가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여기서 다시한번 다짐해봅니다.
달마산에서 닭골재 내려가는 길도 암릉으로 만만치 않습니다.
바람재
바람재에서 바라본 진도쪽
뒤돌아본 풍경
저 능선을 내려서면 오늘의 날머리 닭골재인 것 같습니다.
큰바람재 이곳에서 바로 임도 밑으로 지맥길이 있습니다.
잠시 헷갈립니다.
땅끝기맥길에서 오늘 처음으로 준.희님의 산패를 봅니다. 무척반갑습니다.
이곳에서부터 닭골재까지의 길이 예전에는 거의 고속도로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사람들의 발길이 많지 않으니 그 길이 많이 묵어 생소합니다.
더디어 닭골재 도착하여 우측의 통로를 건너가면 다음 산행지입니다.
지하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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