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4 - 09 - 01
장 소 : 충북제천시 단양시
날 씨 : 습도많은 마지막 더위
누 구 랑 : 나사모 일원
코 스 : 얼음골 - 제비봉 - 탐방지원센터 도로 - 탐방지원센터 - 삼거리 - 구담봉 - 철모바위 - 옥순봉 - 출렁다리 - 주차장
어제 유봉지맥을 끝내고 이곳 제천 제비봉 구간을 걷는다는 것이 여름날에는 조금 버겁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새벽녁에 출발하여 군위휴게소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이곳에 생각보다 늦게 도착을 합니다.
어름골입구 제비봉을 사봉을 경유하여 오르는 코스와 제비봉을 바로 오르는 코스가 있습니다.
나는 제비봉을 바로 오릅니다.
제비봉까지 2키로정도 되지만 계속 오르막이라 힘이 듭니다.
그리고 그 오르는 구간에 철계단이 계속이어집니다.
어제의 피로도 있지만 무엇보다 습도가 많은 이런날은 나에게는 힘든날입니다.
제비봉 오르는 동안 두번이나 옷을 벗어 땀을 짜냅니다.
차라리 산행을 포기하고 이런 전망좋은 곳 바위에 앉아 그냥 무심으로 즐기는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더디어 제비봉에 섭니다.
당겨서 찍으니 희미합니다.
충주호(청풍호)제천에서는 청풍호라 한다는군요.
이 충주호의 면적으로는 제천시 전역이 제일 많다고 하는군요.
바로 충주호 아래 좌측부분이 내려서서 가야할 구담봉과 옥순봉
이곳을 내려가는 구간도 암릉과 철계단이 아주 많습니다.
저 멀리 높은 곳이 금수산 정상
참 멋드러진 고사목입니다.
정말 한폭의 산수화를 보는 느낌입니다.
가을이 우리앞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바위와 소나무
내려서다 뒤돌아본 구담봉 철계단
고들빼기 꽃
장화리휴게소에 내려서서 한참을 쉬어 도로를 약 2키로 걸어서 다시 공원탐방지원센터를 지나 구담봉으로 가는 길
이곳이 작은 찻집이군요.
이곳을 지나 조금 올라서면 좌측으로는 옥순봉가는 등로
우측으로는 구담봉 가는 등로입니다.
바로 앞이 구담봉
구담봉의 절경과 옥순봉의 절경은 유람선을 타고 관람하는 것이 더 아름답습니다.
구감봉 오르는 철계단
휴 구담봉 정상을 오기가 힘이듭니다.
구담봉 정상에서 철모바위쪽으로 산행길을 잡아갑니다.
아래 장화리유람선선착장
가야할 옥순봉 맨우측끝에 철모바위가 보입니다
옥순봉을 내려서서 우측으로 출렁다리가는 등로로 진행합니다.
출렁다리
옥순대교
지나온 출렁다리
출렁다리를 건너 산행을 종료합니다.
더운날씨지만 조망좋은 산행을 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