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영남산

남해 망운산

대방산 2023. 8. 28. 16:22

일          시 : 2023 - 08 - 25

장          소 : 경남 남해군 남해읍 일원

날          씨 : 가을로 가는 더운 여름날

누   구   랑 : 나 홀 로

코         스 : 화방사 - 망운암 - 임도 - 철쭉동산 - 망운산  - KBS중계소 - 산불감시초소 - 관대봉 - 산림욕장 10.5KM

 

 시간이 참 빠르다.

올 여름 휴가를 가지 못한 것 같아 망운산이나 가서 하룻밤 밤 하늘의 별들과 친구가 되어볼 요량으로 출발한다.

출발부터 비는 내리고 있었지만 ㅣ오후에는 그칠것으로 생각하였으나, 완전 빗나간 예상.

그리하여 비박은 포기하고 금요일 산을 오른다.

비온 뒤라 그런지 왜 그렇게 쾌청하냐

세상 어디를 가나 착하게 살아야한다.

차 회수때문네 날머리에 차를 두고 화방사까지 택시로 이동하는데 택시기사 자기도 예전에 등산을 많이 했다면서 이 이야기 저 이야기 하는데 내가 아는 사람들이 많네(동네사람)

화방사 한바퀴 둘러보고 천천히 산길 오른다.

마지막 남은 여름날을 아쉬워하기라도 하듯 매미는 목아프게 서럽게도 울어대고 한적함이 느껴지는 그 숲을 땀 훔치며 올라가다 망운암 가는 너들에서 잠시 한숨돌리고 망운암에서 멋진 조망하고 임도길 따라 나오다가 약수 한사발 마시고 철쭉동산 데크 올라 망운산에 선다.

사방이 탁트인 정상에서 심호흡 한번하고 산불감시초소까지 내처 걸어 시원한 바람에 한참을 쉰다.

때로는 이런 여유로운 산행도 필요하다.

내가 나를 반추해 보는 시간

모든 것은 욕심이 근원

인간관계도 사심이 배제된 그 자체의 만남이라면그냥 좋은 것이다.

그렇게 관대봉에서 또 한참을 쉬고 편백휴양림 쉼터를 지나 입구에서 산행을 마무리 한다.

오랜만에 고향 바다냄새와 산중의 시간이 좋았습니다.

 

고향 바다

 

오늘 날머리 입구

 

 

화방사 들어가는 입구

 

 

화방사 일주문

 

 

일주문 계단의 이끼

 

 

가을이 오고 있음이라...

 

 

 

 

대웅전

 이 탑 뒷편으로 등산로 있습니다.

 

 

등산로 입구

 

 

나뭇잎이 가을색으로 많이 물들어갑니다.

 

 

 

 

 

 

 

망운남 가는 너들과 하늘

 

 

 

 

좌측 끝이 진교금오산

 

 

 

 

 

 

 

 

뭐 급할 거 있나 쉬엄쉬엄 가세나

 

강진바다와 저멀리 금산  우측 뽀족한 곳이 호구산과 그 능선 괴음산 송등산

 

망운사

 

 

 

 

 

 

 

앞에 보이는 섬이 내고향 창선도

 

 

 

석문이라 해야하나 뭐 

코발트 하늘

 

누군가의 간절한 기도

 

망운사 일주문

 

너들 약수

 

망운산 올라가는 철쭉동산 입구 약수

 

철쭉동산

 

광양만

 

광양제철소

 

 

 

 

 

강진바다

 

KBS중계소

 

정상석

 

 

 

광양제철소와 율촌

 

가을이 넘실됩니다.

 

 

 

 

 

금마타리

 

저 앞쪽의 섬 끝이 돌산도 향일암

 

 

 

율촌과 여수

 

 

 

 

 

 

망운산 산불감시초소

 

광양만에 정박하기 위하여 대기중인 선박들

 

 

 

남해읍 전경

 

 

저멀리 남해 좌측 설흘산 우측 응봉산

 

 

 

 

 

 

 

관대봉의 기도터

 

남해지맥을 평현고개로 보냅니다.

 

편백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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