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호미지맥

호미지맥3차

대방산 2021. 12. 14. 10:28

일          시 : 2021 - 12 - 11

장          소 : 경북 경주시 일원 포항시 일원

날          씨 : 포근한 겨울날

누    구   랑 : 일대구정 지맥팀

코         스 : 토함산주차장(07:13) - 성화대 - 토함산 - 추령 - 수랫재 - 바위전망대 - 함월산 - 481.9봉 - 성황재 - 문무대왕삼거리 - 만리봉 - 묘뵹산 - 뒤뜸재 - 삼봉산 - 정천리(15:40) 33KM

 

 토함산의 일출을 보기 위하여 광주에서 02시50분경 출발 차는 어둠속을 다리고 나는 선잠에 자다깨다를 반복하니 경주에 도착하여 국밥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토함산주차장에 도착하니 일출을 보려고 올라온 사람들도 여렷이네

잠시 둘러보고 토함산을 향해 오르다 성화대를 지나면서 일출이 시작되나 구름속이다.

이른아침 토함산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운해가 얇게 감싸안은 자연의 신비로움 봉긋봉긋 얼굴 내민 산의 아름다움 새기고 추령을 향한다.

지맥길이 그렇지만 오늘도 여지없이 빨래판의 연속이다.

그 산길속에서 수북하게 쌓인 낙엽길도 송림길도 내가 느끼지 않으면 그냥 무심으로 가는 힘든 길 일 뿐이다.

함월산에서 문무대왕로 삼거리까지 쉼없이 오르고 내리니 이곳부터는 길이 그런대로 좋다 해병1사단의 훈련길인 모양이라..

만리봉 지나고 묘봉산 지나고부터는 임도수준이다.

뒤뜸재 못미처부터는 해병1사단의 사격장인 것 같다.

철조망을 따라 걸어내리는 그 길이 겨울날의 황량함보다는 따뜻함이 묻어나는 길이다.

ㅅ마봉산을 지나 정천리 도로에 내려서서 오늘 산행를 마무리 한다.

 

 

그 길에서

난 무엇을 보았는가.

삶이 살아가는 길은

빨리 가는 길도

느리게 가는 길도

그져 하나의 길 일 뿐이다.

 

 

경주시내 아침 소고기해장국집

 

불국사주차장 해돋이

 

 

 

 

 

 

 

 

 

 

 

 

 

 

 

 

성화대

 

 

토함산에서 바라본 산야

 

 

추령의 찻집

정오쯤 내려온다면 이곳에서 막걸리에 오뎅 파전 맛나게 먹고 갈 수 있습니다.

ㅁ물론 이른시간에도 가능

 

 

추령

 

 

수랫재

 

 

국립공원이라 그런지 준희님이나 그 어떤분의 산패도 볼 수 없는 유일한 지맥길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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