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2 - 08 - 15
장 소 : 담양 명옥헌
명옥헌 들어가는 입구
연꽃 종류인지 옥잠화 종류인지 모르겠지만.....
요즈음 우리나라 꽃이 만발하죠
명옥헌
옛 선비 오기석이 글을 읽던 별장
우암 송시열이 이름지은 명옥헌
오대경이 연못을 만들고
배롱나무를 심은 명옥헌
아버지와 아들
명 옥 헌
명옥헌 정자에 걸터 앉으니
옛 흔적 담아 시원한 바람 흘러가고
저 먼
앞산엔 먹구름 잔뜩
연못가엔
배롱나무 흐드러진 붉은 꽃잎 떨구고
절개 곧은
적송은 말없이 서있네
시대의 스승들은
사라지고 없지만
그 흔적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아
뭇사람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고있네.
세번을 피고 진다는
배롱나무의 붉은 꽃잎처럼
우리들의 삶도 피고 지면서
사랑을 만들어내는 날들이길..
2012.08.15
대 방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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