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세량지

 

 

일      시 : 2010 - 04 - 24 05:30

장      소 : 화순군 화순읍 세량지 일원

 

  이른 아침 세량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싶어 집에서 05:00에 집을 나서 세량지에 도착하니 05:30분 그런데 생각과는 달리 도착하니 벌써 사람들은 인산인해다. 그 좁은 세량지 뚝위에 어디 들어설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으며 계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

요즈음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 중에 하나가 사진 동호회라는 것이 실감이 난다.

근데 오늘 아침의 세량지는 아침 물안개로 인하여 물속에 투영된 산벚 및 봄 색갈의 그리자들이 보이지 않는다.

그 아쉬운 마음에 햇살이 들어올 때까지 있고 싶었지만 두메 산악회에서 산행을 가기로 했는지라 어쩔수 없이 발길을 돌려야하는 아쉬운 마음이었다.

아마도 산벚이 지고 나면 사람들이 많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그때 다시한번 새벽녘에 사진을 찍으러 가는 시간을 가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