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지맥

영등지맥2차

대방산 2024. 10. 21. 14:09

일             시 : 2024 - 10 - 19

장             소 : 경북 안동시 청송군 일원

날             씨 : 흐리고 비

누     구    랑 : 일대구정 지맥팀(천상천하,산주,동밖에,무한질주,버들,아침고요,대방산)

코             스 : 가랫재(07:00) - 371.6(07:17) - 고산(08:13) - 지방도(08:46) - 군도(10:51) - 아기산(11:23) - 565.8(11:40) - 531.7(11:57) - 도로(12:10) - 434.6(12:17) - 527.5(13:36) - 356.1(13:08) - 251.7(13:43) - 합수점(14:08) - 상박실(15:00)

 

가을이 깊어가고 있음을 실감하는 풍경

 

 

영등지맥을 마무리하기 위하여 광주에서 03시에 출발하여 안동에서 콩나무국밥으로 아침을 먹고 가랫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한데 비가 11시경 부터 내린다고 하였는데 날씨는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것 같은 날씨

가랫재에서 오늘 여정을 출발한다.

 

 

 

가랫재는 안동시와 청송군 진보면의 고갯마루

 

 

어제밤과 새벽에 내린 비로 가을의 운치를 더하는 것 같다.

 

 

아마도 이 과수원은 자연친화적으로 재배를 하는 모양이라....

ㄱㅘ

 

 

과수원 뒷산에 산패작업을 합니다.

아마도 이곳은 지맥꾼들이 많이 오지 않을 듯

바로 밑에서 임도를 따라 지나갈 듯

 

 

탐스럽게 사과가 익어가는 것을 보니 가을도 익어가나 봅니다.

 

 

애기사과

 

 

 

 

 

고산을 오르기 전 산속에 사람이 살고 있네요

이런 운치있는 텐트도 있고

 

 

흔들의자도

이런곳에서 모든것을 내려놓고 그냥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그렇게 나만의 시간을 가지는 곳도 좋으리라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언제 어디에 있던 사람은 행복과 불행의 경계선에 있다는 것

 

 

날씨가 살짝 하늘을 열어주는 것 같습니다.

 

 

고산을 오르는 등산로가 아주 고약하네요.

여름이라면 올라오는데 난해한 등로로 인하여 고생을 조금 하겠습니다.

 

 

멋진 풍경입니다.

그져 아무것도 없어도 왠지 행복할 것 같은 날....

 

 

숙부쟁이인가?

 

 

지방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소소농원이라는 곳인데 사과 농장이 아주 큽니다.

392.25봉은 개인 사유지인지라 산패를 달려고 올라가다 주인장의 호통에 내려서고 도로를 따라 갑니다(참고로 두분은 산패 작업을 완료합니다)

계절이 계절인지라 농민분들도 아주 예민한 것 같습니다.

 

 

 

 

 

가는곡저수지

 

 

산길을 접어들어 임도로 진행합니다.

 

 

 

 

아기산 등산로 초입

 

 

 

 

 

계절이 계절인지라 오늘 산행 곳곳에 출입금지 안내가 있습니다. 송이철이라 조금 거시기 합니다.

그리고 송이를 지키고 따기 위하여 이 비가 오는데도 산속에 텐트를 치고 있습니다.

우리 일행을 보더니 산행을 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이 느껴진다면서 그냥 가라고 합니다.

 

아기산에 도착합니다.

 

 

 

 

 

이 곳 아기산을 찾는이는 지맥꾼들 말고는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기산에서 되돌아 내려오다 무심코 직진으로 왔던 길을 가다가 다시 되돌아 옵니다.

 

 

2등삼각점

 

 

 

 

 

 

 

 

급 내리막을 내려서서 이곳 도로에서 치고 오르는 길이 아주 고약합니다.

저 콘테이너 우측으로 치고 올라야 그나마 좋은 것 같습니다.

 

 

산패작업을 합니다.

 

 

 

 

 

더디어 임화호가 보입니다.

저 소나무 옆 전봇대쪽으로 내려가 다시 산속으로 숨어드는 길이 조금 거시기 하네요

 

 

이곳도 출입금지 구역입니다.

근데 산속 임도가 아주 좋습니다.

 

 

 

 

 

합수점을 향하여 내달립니다.

이런 송림길을 걷는다는 자체가 행복이지 싶습니다.

 

 

합수점을 갔다가 251.7봉 지나서 좌틀하여 나갑니다.

 

 

 

 

 

임하댐

 

 

200미터 전방이 합수점

 

 

 

 

 

합수점갔다가 상박실 마을로 나가는 길에 임하댐

이후 상박실 마을로 나가 임동면 개인택시로 다시 가랫재로 이동하여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지맥길의 여정이 나의 추억으로 하나하나 채워져 감이 행복이 아닐가 생각하 보면서 또다른 지맥길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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