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4 - 06 - 28 29
장 소 : 하동군 화개면 일원
날 씨 : 흐리고 비
나는 어둠이 내려 앉는 이 순간의 자연과 동화됨을 만끽하고 싶다.
칠불사의 아침
뫼꽃
수국
동정호
무궁화
한산사에서 바라본 동정호
산중 골짜기에 어둠과 밝음이 교차하며 하루의 시간을 연다.
밤새 굵은 비 소리는
계곡 속 웅렁찬 물소리의 표효가 삼켜버린다.
조용히 물멍으로 자연의 거친 소리를 마음속에 담아
내 마음의 혼돈과 동화시켜 본다.
202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