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3 - 05 - 28
장 소 : 광주광역시 북구 일원
날 씨 : 흐리고 비
누 구 랑 : 나 홀 로
코 스 : 149.6봉(14:36) - 큰봉(14:46) - 용산(15:05) - 운암동 도로(15:13) - 133.9봉 운암산(15:27) - 92.4봉대마산(15:51) - 봉운산(15:58) - 합수점(16:35)
장원지맥이란 ?
장원지맥은 호남정맥의 무등산 서석대(1.110m)에서 서쪽으로 분기해서 중봉(910.3m) 바람재 매봉(445.9m) 향로봉(365.9m) 잣고개 군왕봉(356.9m) 태봉(301.3m) 노고 지리산(257m) 도동고개 삼각산(276m) 잘봉산(179m) 부용산(153.9m) 매곡산(149.6m) 운암산(133.9m) 대마산(92.4m)을 지나 광주시 유촌동 유덕마을로 이어진 도상거리 30.8km인 산줄기이다
유덕마을에서 직선거리로 3km를 더 이어가면 광주천이 영산강에 합수되는 상무대교까지 이르게 되지만 마루금이 분명하지 않다
신산경표에서는. 대마산 아래 도로까지를 29.8km라고 봐서 30km 이상의 지맥 명단에 포함하지 않았지만 대마산 도로에서 유덕마을 입구 고목(느티나무)까지 0.9km는 마루금을 확인할 수 있어 162개 지맥에 포함된 것이다
어제가 부처님 오신날이라 혼자서 한가하게 여수 화태도 갯가길을 갔다가 항일암을 방문하여 친구를 만나고 모처럼 항일암을 이리저리 자세하게 보고 전망좋은 곳에서 하루 비막을 할까 생각하였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온다기에 집으로 왔다.
고민끝에 장원지맥을 하기로 하고 잠자리에 들어 새벽에 일어나 준비하여 증심사 가는 버스 정류장으로 나가니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다. 그래도 가야된다는 생각으로 버스를 기다리지만 버스는 오지 않는다.
아마도 일요일이라 배차 시간이 많이 늦는 모양이라..
약30분을 기다려도 버스는 오지 않고 비는 내리기에
지금 내가 뭐하는 청승이냐는 생각이 들어 집어로 와 아쉬운 마음을 달랜다.
근데 정오쯤 되니 날이 개이는 모양새다.
몸은 근질근질 하여 장원지맥이 우리집 뒷산을 지나는지라 뒷산에서 2구간으로 나누어 합수점까지 가자고 마음먹고 나선다.
배낭에 달랑 물 한병 넣어서...
우리집 뒷산 149.6봉에서 합수점까지 지맥길을 시작한다.
이곳은 나의 아침 산책길이기도 하니 느긋하게 그렇게 산길간다.
이곳에서 매곡산등산로를 직진으로 보내고 지맥길은 골프연습장으로 내려선다.
골프연습장
골프 연습장에서 나오면 양산동가는 4차선 도로를 건넌다 무단횡단 위로 가면 건널목이 있기는 하다.
이곳을 통과하여 농로라고 하는 편이 맞을 것이다.
그 길을 따라간다.
이곳 고속도로 지하도를 지나 우측으로 나아간다.
우측으로 약200미터쯤 가다보면 용산가는 등산로 입구가 있다.
나도 이곳은 처음이라 이곳에 이런등산로가 있나 신기해 하면서 용산으로 오른다.
아마도 운암동 주공쪽의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 같다.
용산을 내려서면 운암동 도로가 나온다.
이 도로를 건너서 운암동 코아루아파트로 진입한다.
코아루 아파트 끝쪽에 어린이 놀이터 못가서 이곳을 통과하여 뒷편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다.
운암산
국립지리원표기와 오룩스 표기 어느것이 맞는지 모르겠네
이런곳이 많다
이런곳은 높이를 통일하여 주었으면 하는 것이 산꾼들의 바램일 것이다.
운암산에서 바라본 첨단2지구쪽 저멀리 불태산 병풍지맥 능선이 장성으로 넘어가고 있다.
올 2월이던가 아무든 오래지 않았는데 뉴스로 접한 산불 현장을 직접보게 된다.
아파트 뒷편이라 하마터면 큰일날 뻔 했구나.
산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 정말 산불은 항상 조심하여야 할 산꾼들의 책무다.
언제 푸른 동네 뒷산으로 바뀔것인가?
동림동 삼익아파트
이곳에서 대마산 찾아 올라가는 길이 무단으로 경작하는 텃밭을 가로질러 순우대 길로 올라가는 곳이 조금은 난해하구나
나도 조금 헤매인다.
이런 순우대길도 지나고
묘지 뒷쪽의 시그널
앞 시그널 뒷쪽에 동밖에 님이 작업한 대마산 산패
봉운사 내리는 길이 희미하여 조금 헤매인다.
동림동 지하도 길
이곳을 건너 이제 약4키로 도로길을 따라 합수점까지간다.
합수점 가다 바라본 하늘
정수장 울타리의 장미
정수장
합수점 황룡강과 만나는 곳
이곳에 장원지맥의 끝을 영산강으로 흘려보내며 마감하지만 1구간은 틈나는 시간에 빠르게 끝내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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