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5 - 10 .23 10:00 - 2015.10.27 02:00
1일차 : 06:40 강릉출발 - 10:00 울릉도 도착 - 10:40 독도출항 - 봉래폭포 -
2일차 : 울릉도 성인봉 , 해안도로관광, 자유시간
3일차 : 개인 자유관광
장 소 : 울릉도
날 씨 : 맑음(풍랑주의보)
누 구 랑 : 알파인따라
울릉도가 전체적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마을이 형성되었으며, 그 해안도로가 약57km정도 된다고 하시는 것 같았고,
울릉도 도동의 비싼 땅값은 평당 삼천만원 정도 된다고 함.(운전기사의 말)
울릉도의 일주도로가 현재 공사중이며 2-3년 뒤에는 해안도로 일주가 가능하며,
경비행장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약5년 후에는 배가 아닌 경비행기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릴것 같습니다.
울릉도에서 독도까지는 약87KM 왕복 4시간 정도 소요되는 것 같았습니다.
강릉에서 울릉도까지는 약167KM
강릉에서 뱃길로 약3시간을 달려 울릉도 저동항에 접안한다.
일본이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는 독도
독도 접안을 시도하다 높은 파도에 접안 실패하고 독도 주변 선상관광으로 대신하였다.
독 도
한가로이 갈매기 날고
파도가 넘실대는
외로운 섬하나
직접 대면하니
내 마음 일렁이는 파도처럼
작은 떨림이 있다.
사랑하지 않고서는 안되는 사람처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섬 독도
그 험준하고 척박한 환경속에서
영토지키기에 여념이 없는 경비대원들
접안 했더라면 손이라도 덥석 잡았을텐데
그 아쉬움이 내 마음속에 아스라함으로 남는다.
수없이 많이 지나는 배들의 지킴이가 되고
우리 영토의 끝자락에서
오늘도 대한민국의 태극기가 희날리고 있는 섬
독도여
난 큰 희망하나 안고 다음을 기약하며 멀어져간다.
2015.10.24
대 방 산
내 언제쯤 독도를 직접 볼 수 있나 했는데
그 소망이 이루어 진 아주 소중한 날
내 기억속에 멋진 추억하나 만들었습니다.
봉래폭포
죽도
죽도에는 현재 부부가 살고 있다고 하네요
저동항
도솔암 식수
도솔암
2일차 성인봉
나리분지
성인봉 일출
울릉도가 전체적으로 화산 폭발로 인하여 생긴 지형으로 그 산세가 깍아지른 절벽이 대부분인데
나리 분지는 그 절벽안에 숨어 앉은 곳이며, 그야말로 아늑한 어머님의 품속같은 곳이었으며,
울릉도는 육지에 물이 말라 식수가 부족해도 울릉도는 심층수가 많아 물은 풍부한 것 같았습니다.
성인수
울릉도
수평선 너머로
붉게 타오르는 일출
나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준 것인가
거친 파도와 싸워
이겨야만 살아낼 수 있는 곳
그 치열한 삶을 울릉도의 아름다운
비경이 어루만지며 오늘을 살고 있다.
자연이 허락해야만
발길이 닿고
또 떠나올 수 있는곳
그 아름다운 비경들을
이 가을의 높은 하늘만큼
내 마음속에 담아 울릉도와 작별을 고한다.
2015.10.26
대 방 산
신령수
현재 삼대가 살고있다는 집
일본식 다다미 형태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