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아들입영

대한의 건아로 다시태어나는 날( 정문식 입대하던날)

대방산 2011. 5. 3. 21:50

 

 

 참 유수와 같이 흘러간 세월 앞에 서고보니

덧없음이 새삼 느껴지는 하루였다.

언제 내 자식이 이렇게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간다니

ㅎㅎ

내가 내 아들에게 해 줄 말은

국방부 시계는 꺼꾸로 돌아가도 간다는 사실과

내 자신이 잘 한다면 모든 것은 해결될 것이다/

 

지나간 시간의

후회 앞에 살지 말고

다가올 희망의 시간앞에

내 온 열망을 솟아 붓는다면

사회로 돌아오는 날

흐뭇한 미소로

맞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사랑이란 말 보다는

난 항상 너를 믿는다.

 

대한의 건아이기에

 

숨은 그림 찾기 1

 

 

숨은 그림 차지 2

 

숨은 그림 찾기 3

 

소양댐의 풍경

 

내가 근무하던 그 시절이나

내 아들이 군대가는 오늘이나

변함없이

소양댐은 그대로이다

 

102보 앞의 아들

 

복숭아 꽃은 흐드러지게 피고지고

 

너는 환영인데

가족들은 그것을 환영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

차리리

가족에게 위로의 말로

부모님 감사합니다.

조국의 품으로 보내주셔서...

 

102보충대의 정문의풍경

 

7사단 군악대 여하사의 연주 모습

 

지루한 시간 아름답게 만들어준 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102보충대 대대장의 인사말씀

 

 

아들아 잘 가라

아부지는

너를 믿는다.

조국의 품에서

건강한 대한의 남아로 돌아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