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암지맥2차(삽재 - 나분질고개)

일             시 : 2025 - 07 - 12

장             소 : 대전광역시, 세종시 일원

날             씨 : 맑은 여름 바람많음

누    구     랑 : 천상천하,동밖에,무한질주,아침고요,버들,대방산

코            스 : 삽재(05:19) - 갑하산(05:55) - 565.4(06:26) - 우산봉(07:07) - 구절봉(07:33) - 반석마을(08:00) - 박산(08:24) - 노루봉(10:01) - 금병산(10:21) - 보덕봉(11:22) - 구룡고개(11:54) - 오봉산(12:07) - 191.9(12:35) - 나분질고개(13:11)

 

연일 무더위가 기성을 부리는 요즈음 산행을 한다는 것은 결코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닐 것이나, 우리 지맥팀은 오늘도 어김없이 03시에 만나 차는 호남고속도로를 달려 게룡시에서 콩나물해장국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삽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삽재 생태통로 아래의 이정표

 

 

생태통로 

이 생태통로 오르는 길이 처음에는 조금 불편했지만 바로 좋은 길이 우리는 반겨준다.

그리고 오늘 아침은 정말 가을이 온 것 같이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니 한결 좋다.

 

 

갑하산 오르다 좌측으로 보이는 계룡산의 능선 지난번 지나왔던 지맥길이 아침햇살에 빛나네

 

 

계룡시가지의 아침

 

 

올라야 할 갑하산

 

 

굳이 많은 돈을 들여 이런 포토존을 만들어야할까?

이 포토존이 정작 좋은 조망을 해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사람들의 생각이 모두다 같을수는 없지만 이런 불필요한 곳에 세금이 낭비되는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계룡산 아래 동학사의 아침

 

 

 

 

 

소나무 숲길을 따라  대전둘레산길이라 등로는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여름날 답지 않게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니 산행하기에는 최고의 날인 것 같습니다.

 

갑하산에 당도합니다.

 

 

한숨돌리며 시원하게 날숨한번 쉬어봅니다.

 

 

갑하산 오르는 능선길에 이런 무덤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갑하산 정상도 예외는 아니군요.

무슨 의미가 있는 무던인지 갑자기 궁금해지더군요?

 

 

가야할 길 하늘이 쾌청하니 아주 좋은 아침입니다.

 

 

멀어져가는 계룡산

 

 

계룡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그 이름한번 잘 짖죠이...

 

 

 

 

 

거북이를 닮은 바위는 없는 것 같은뎅..

 

 

삼각점

 

 

 

 

 

신선봉에서 바라보는 계룡산의 풍경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시간만 충분하다면 이곳에서 한참을 다리쉼하여 가고 싶은 곳입니다.

 

 

 

 

 

 

 

 

구름과 어우러지는 푸르름

 

 

 

 

 

우리가 살아가면서 똑 같은 것이 없듯이

자연도 매일매일 바뀌면서 우리를 맞이하고 보내줍니다.

그것처럼 우리의 마음도 항상 오늘이 내 생에 최고의 날이다라고 생각하면서 오늘을 살아낸다면 더 행복하고 멋진 하루하루가 되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 바위아래 샘터가 있군요

 

 

 

 

 

그 샘터가 물이 말랐습니다.

 

 

평온하게 이어진 능선길이 마음의 안정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등삼각점

 

 

 

 

 

우산봉에 있는 둘레산길 잇기 안내도

이 둘레길을 돌면 보만식계도 식장지맥도 어느정도 할수가 있는가보다.

 

 

구절봉

 

산패가 구절봉 정자안에 있네

 

 

 

 

 

 

반석마을 이곳에서 부터 시내도로를 일부 걷는다

 

 

다시 대전둘레산길7구간 산길 들어선다.

 

 

산길 접어들다 바라본 풍경

 

 

 

 

 

 

 

 

버드나무와 여름하늘이 아름답습니다.

 

 

이후 공군대학이 있는 도로를 따라 금병산 노루봉 오르기전 24시에세 시원한 캔하나씩 먹고 잠시 쉬어 노루봉 오른다.

이곳은 군인아파트와 초등학교,중학교가 있어 왠만한 것은 다 있는 것 같다.

 

노루봉 오르는 초입

 

 

메타세콰이어길을 걸어 이곳 노루봉에 오른다.

 

 

등산로는 거야말로 탄탄대로다.

시원하게 정돈된 등산로와 알맞게 불어주는 바람이 내 마음을 한결 부드럽고 상쾌하게 만들어준다.

 

금병산 산길이 1봉부터 9봉까지 각자의 봉우리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런 숲길이라면 산행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더운 여름날 이런 산길에서 즐기고 싶은 마음일것같다.

 

 

 

 

 

 

 

 

 

 

 

 

 

 

 

 

 

 

 

 

 

 

 

 

 

 

둘레길이라 그런지 이정표도 모든것이 아주 잘 정돈되어 있다.

 

보덕봉이 두루봉이라 되어있네

 

 

이곳 보덕봉 정자에서 한참을 쉬어서 출발한다.

 

 

 

 

 

 

 

구룡고개생태통로

 

 

 

 

오봉산에도 멋진 정자가 있다.

 

 

 

 

 

 

 

 

 

 

 

191.9봉은 등로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것 같다.

다시 돌아와 나분질 고개 내려오는 길이 조금은 헷갈리는 길이다.

 

 

 

 

누분질고개는 아마도 공단조성지인 것 같다.

합수점까지 시간은 충분하나 여름날이라 오늘은 여기서 산행을 종료하고 삽재까지 택시로 이동하여 차 회수하고 산행을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