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4 - 06 - 05 06
장 소 : 경기도 용인,평택 일원
날 씨 : 맑고 무지 더운 늦봄
누 구 랑 : 산주,버들,대방산
코 스 : 용인구 천인구 이동읍 묵리 280(00:19) - 망덕고개(00:39) - 바래기산(00:45) - 분기점(00:58) - 비사리고개갈림길(01:21) - 407.9(01:28)- 쌍령산(02:05) - 430.6(02:19) - 377.5(02:32) - 268.5(02:50) - 258.4(03:09) - 82지방도(03:38) - 봉황산(04:42) - 256.2(05:00) - 배티재(05:15) - 이현리(05:34) - 183.6(06:12) - 덕우리고개(06:16) - 286.1(06:41) - 신선봉(06:53) - 군부대정문(07:11) - 23번지방도 - 콩나라콩국수(08:38)출발 - 백련봉(09:05) - 산하리고개(09:39) - 경부고속도로(10:00) 굴다리우회 늪지대 - 168.3(10:37) -부엉바위 - 덕암산(10:59) - 317지방도(11:39) - 흔치고개(11:51) - 부락산(12:05) - 이충문화체육센터사거리(12:30) -평택시 시내도로(13:50)
쌍령지맥이란 :
쌍령지맥은 한남정맥상 용인지역에 있는 문수봉에서 가지를 치는데 북쪽으로 앵자지맥을 분기하고 조금 더 진행 하여 독조지맥을 분기 한다.
문수봉에서 남서쪽으로 진행하다가 남쪽으로 쌍령지맥을 갈래 치는데 지나는 산군으로는 쌍령산(502m), 봉황산(259.3m), 천덕산(323.3m), 백련봉(234.2m), 덕암산(164m), 불악산(469.4m)등이 있고 도상거리는 약43.6km이다.
이 산줄기 우측으로는 진위천이 흐르고 좌측으로는 한천과 안성천으로 흘러 든다. (옮겨옴)
현충일이 공휴일이라 쌍령지맥을 하기 위하여 수요일 저녁 집을 나서 버스로 예술의전당까지 이동하여 금남로 지하상가를 오랜만에 가보니 어디가 어디인지 잘 모르겠다.
하여 물어서 지하철 타는 곳으로 이동하여 광주송정역에 내려 출발 21:53분 평택기제 23:27분 도착하여 택시로 용인 들머리로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 들머리 입구 여기서 임도를 따라 망덕고개까지 오르는데 사유지가 많아 임도 접속하는 곳이 마땅치 않아 잠시 헤메이고 찾아들어 망덕고개에 이른다.
한남정맥상의 산들이 다 종교성지 순례길이 많은 모양이라 이곳도 그런 길인 것 같다.
바래기산의 송신탑
쌍령지맥의 분기점에 선다.
잠시 물한모금 마시고 산길 나아간다.
그믐밤의 깊이에서 새벽으로 내달리는 시간 우리는 분기점에서 합수점을 향하여 내달리기 시작한다.
습도는 높은 편이고 바람이 없으니 조금은 덥다고 느껴진다.
등로는 좋으니 헤드라이트에 의지하여 그렇게 쌍령산을 향하여 걸음을 재촉한다.
도시의 야경
지맥이름을 가진 쌍령산
내 언젠가 백두대간을 하면서 야간산행은 하지 않으리라 다짐을 해 본적이 있다.
그 이유는 조망없이 무작정 걷는 것이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 말이다.
그 뒤로 종종 지맥을 하면서 야간 산행을 하고는 있지만 그 생각이 조금은 바뀌어 가고 있는 것 같다.
눈으로 보는 조망도 있지만 마음으로 보는 산 그 속에서 내 의미를 찾아간다는 생각으로 산길 걷다 보면 그 나름의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이곳을 지나 내려가면 마애스트로골프장인 것 같다.
골프장 내려서는 길에서 잠시 헤메인다. 밤인지라..
골프장의 새벽으로 가는 시간
첫번째 골프장 도로 걸어내려 70번 지방도에서 두번째 골프장 들어가는 입구가 무슨 큰 공사로 막혀 있어서 위쪽으로 4-500미터 걸어올라 레미콘 공장으로 집입하여 등로에 진입한다.
아마도 낮이었다면 위험하다고 통과하지 못했을 것이나 새벽이라 그냥 정문으로 들어가 소리소문 없이 진입하였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이후 이곳을 산행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골프장 3곳을 우회하여 도로를 따라 가는 것과 이곳에서 골프장 정문으로 통과를 허락받아 가는 것
아마도 야간에는 통과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나 주간에는 그러하다는 것...
두번째 골프장과 세번째 골프장 사이의 봉황산
세번째 골프장의 산패
골프장의 새벽
이곳에서 잠시 한숨돌리고 산으로 숨어들기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어찌 되었건 다시 정상 등로에서 이현리로 내린다
이현리 이곳 정류장에서 잠시 시원한 물과 함께 한숨 돌린다.
사유지의 공장지대가 하루가 다르게 바뀌니 지맥산행의 어려움이 이른곳에 있지 않나 싶다.
이현리에서 등로 접어드는데 이런 불상이 있다. 석가여상이라 쓰여있네
비산비야가 보통은 등산로가 좋지 않은데 이곳은 사람이 많으니 등산로는 아주 좋게 잘 정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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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봉 지나 군부대가 있다
이런 경고문을 지나 군부대 건물 밑에서 좌측으로 조금 나아가니 군부대 후문인 것 같은 곳 임도형태의 길이 있다 그 길을
따라 조금 나가니 군부대 정문이다.
군부대 정문에서 23번도로로 걸어내려 이곳에서 아침을 해결하기 위하여 마을로 걸어내려간다.
이곳 평택일대가 교통의 편리함인지 몰라도 이런 물류창고가 많구나
아침을 해결한 콩나라 식당
두부전골에 생두부 막걸리 맥주로 13시간만에 아침을 해결하는 것 같다.
백련봉
전원주택단지인 모양이라
산하리고개
산하리고개를 넘어 경부고속도로 지하통로를 통과하려는데 이곳 지하 통로는 수로인 모양이라 그 깊이가 도저히 빠져 나갈수 없어 윗쪽으로 4-5백미터 올라가 지하도를 통과하여 산길 간다
지하차도
지하차도 통과하여 도로를 따라 등로를 가지 않고 여신공조쪽에서 168.3봉으로 바로 치고 오른다.
휴 힘들다.
부엉이 바위 정상석이 있네
덕암산 정상석
덕암산 내려와 317번지방도 지나 부락산으로 내달린다
이곳도 생태통로 공사중이라 도로에서 조금 돌아서 오른다.
부락산 오르기전 흔치고개 이곳에서 시원한 약수물 한바가지로 목마름을 달래고..
덕암산도 그렇고 이곳도 사람들로 북적인다.
그도 그럴것이 이제 정오가 되어가니 사람들이 많이 활동할 시간이 아닌가.
부락산 정상
부락산에 12시에 도착하려고 내달리다 싶히 걸었는데 흔치고개에서 잠시 물한모금 한 것이 약5분 늦게 도착하였다.
이충문화체육센터 사거리 이곳에서 도로를 따라 걷다가 어느 아파트 상가에서 시원한 물한모금으로 목마름을 달래고
다시 길을 간다.
돌우물 이곳에서 우측으로 등로를 따라가지만 개인사유지로 통과가 싶지 않아 잠시 우회하여 간다는 것이 계속 장애물에 가로막혀 내려선 곳에서 도로를 따라가니 대단위 아파트 신축공사장 안으로 들어서서 한참을 걸어 겨우 현장을 벗어나 사우나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이후 부터는 계속 도로를 걷는 산행이라 이런 더위에 도로를 걷는다는 것이 실증나고 한편으로는 이것도 지맥의 일부라 마음 한켠으로는 캥기는 것도 있지만 그래도 이곳에서 합수점까지의 도로는 생략하기로 마음먹는다.
이렇게 쌍령지맥을 마무리 하고 또 다음 지맥을 향하여 나아가야지....
광주문화의 전당
광주문화의 전당에 패스티벌 대회가 있어서 그런지 젊은이들이 자유분방하게 많기도 하네
저 윗쪽 잔디밭에 젊은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맥주와 치킨으로 재미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나도 언제 한번 와 보아야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