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지맥

오두지맥

대방산 2024. 1. 23. 14:48

일            시 : 2024 - 01 - 20

장            소 :  경기도 화성시 일원

날            씨 : 흐리고 비

누    구    랑 : 일대구정 지맥팀

코            스 : 자안리 태행산등산로입구(06:11) - 태행산(06:41) - 오두지맥분기점(06:55) - 요골고개(07:52) - 150.2봉(08:23) - 150.8봉(08:30) - 서해메탈(08:44) - 104.5봉(09:05) - 오두산(09:54) - 천덕산(10:42) - 식사병천순대국(11:15-11:58) - 장안공단(12:43) - 71.5봉(13:26) - 독정3리(13:45) - 남산(14:04) - 장안면행정복지센타(14:14) - 봉화산(15:19) - 불로산(15:46) - 고속국도(15:57) - 보금산(16:20) - 고온항 합수점(17:00) 44키로

 

오두지맥(한남)이란?

한남/오두지맥은 한남정맥의 수리산부근 1.8km 지점 감투봉에서 분기한 서봉지맥이 화성시 봉담읍 장안대학교 뒤에서 서쪽으로 한 가지를 분기하여 태행지맥을 분기하고 태행지맥은 다시 태행산(267.6m)에서 남서쪽으로 또 한가지를 분기하여 비산비야를 달리며 남산 봉화산 불로산 보금산을 지나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고온항에서 서해바다에 잠기는 도상거리 31.9km 되는 산줄기를 한남/오두지맥이라 한다(옮겨옴)

 

계획은 칠봉지맥을 가려고 하였으나,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오는데 이곳만 눈이나 비가 없어 급하게 변경하여 광주에서 03시에 출발하여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행담도휴게소에 도착하여 아침을 해결하려 하였으나, 식당이 문을 열지 않아 국도를 들어가 한식뷔페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등산로 입구에 내리니 06시가 조금 넘었다.

짙게 내려앉은 구름에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생각보다 차갑다고 느끼며, 태행산 오르는 길은 등로가 아주 좋게 잘 다듬어져 있다. 약30분 치고오르니 태행산 정상의 데크가 나온다.

데크에는 비박텐트가 2동이나 있다.

산은 낮지만 태행산에서 바라보는 새벽 야경의 불빛이 아름답다.

 

등산로 입구

 

 

 

 

 

태행산 오르는 등산로에 돌탑

 

 

화성시비봉면쪽의 야경

 

 

태행산데크 오르는 계단

 

 

화성시 봉담쪽의 새벽녁

 

 

 

 

아침 일출 여명과 도시의 불빛과 구름이 어우르지니 제법 볼만합니다.

 

 

 

 

 

태행산에세 약10여분 가서 분기점에 섭니다.

 

 

 

 

분기점을 지나고부터는 고도가 낮아지며 동네 뒷산을 걷는 기분으로 그렇게 나아갑니다.

여명의 일출이 구름속에 있는 것 같습니다.

 

 

 

 

지천저수지

 

 

저수지수퍼 이곳까지는 들로가 그런대로 좋은편입니다.

 

요골고개의 전주이씨 화장산

도로를 따라 가다 등로를 찾아들어야하나 공장건물이 지어진 탓으로 우회하여 산길 접어들어 갑니다.

등로는 희미하지만 길은 있습니다.

 

 

 

 

산패

 

 

150.2봉과 150.8봉의 산패는 얼마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다시 도로 구장공단을 들어서서 도로를 따라갑니다

 

 

구장공단의 도로

 

고속국도 나들목을 들어서서 다시 길도 희미한 산길 올라 산패 인증합니다.

 

 

이후에는 잠시 송림이 우거진 아름다운 산길도 만나며 갑니다.

 

104.5봉 지난후 39번고속국도 갓길을 걸어가는데 차량들이 빨리 달림에 섬찟섬찟 놀라면서 지나서야

오늘 지맥이름이 붙여진 오두산에 당도합니다.

오두산 산패가 한쪽이 떨어져 있어 다시 정비를 합니다.

제가 지금껏 지나온 지맥중에 그 높이가 제일 낮은 지맥이름을 가진 것 같습니다.

 

 

오두산 정상의 풍경

 

 

오두산 내려오는 길도 좋은편은 아니며 오두산을 내려와 도로를 따라 걷다가 서해안 고속도로를 넘어 도로를 따라 한참을 걷습니다.

천덕산은 지맥에서 벗어나 있지만 천덕산을 다녀옵니다.

 

 

천덕산 지나 도로를 따라가다 월문산업단지 병천순대국밥으로 점심을 먹습니다.

천덕산에서부터 약하게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식사후에도 비산비야의 등로를 따라 지겹도록 도로를 지나갑니다.

 

 

 

 

 

출입금지구역도 넘고..

 

 

 

평택시흥고속도로를 넘어서 갔다가 다시 넘어 와야하나

굴다리 직전에서 고속도로  수로를 따라 갑니다. 결론은 고속도로를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이곳도 공장이 들어서서 길이 막혔서 도로를 따라 우회합니다.

 

이곳 화성시가 유독 이런 잘 정비된 무덤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75.1봉의 삼각점

 

 

다시 장안지하차도를 건너 도로를 따라 이동하다 남산등산로를 들어섭니다.

 

 

 

 

 

 

처음 태행산 이후 이렇게 등산로 이정표가 있는 곳은 처음인듯 합니다.

 

 

편안한 길입니다.

 

 

 

 

 

남산 정상은 지금 쉼터를 조성중인 것 같습니다.

 

바위가 여성의 하체가 누워있는 모습이라는데 나는 영.....

여기서 마귀할멈은 남산이며, 마귀할아버지산은 대남산이지 싶습니다.

 

 

 

 

 

 

 

 

코뿔소인가

 

 

장안면행정복지센타

 

겨울보리가 끈질기게 그 생명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 도로를 따라 지루하게 갑니다.

 

 

 

 

 

봉화산 산패

 

봉화산도 제법 등산로 좋습니다.

 

두레자연 중,고교 입니다.

대안학교지 싶습니다.

 

 

 

그렇게 도로를 따라가다 불로산을 찾아드는데

와 우

불로산은 등산로가 아주 난감합니다.

우리 시그널도 하나 걸어두고

 

가시덤불을 헤치고 불로산 인증성공합니다.

 

불로산 인증후 다시 도로를 따라 한참을 걸어갑니다.

 

보금산은 산패도 없고 그져 이 돌탑이 정상을 표시하는 것 같습니다.

이후 도로를 내려서서 도로를 따라 4키로 정도를 진행하여 고온항에 오두지맥을 수장시키며 오두지맥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고온항

고온항은 기아자동차 공장 옆에 있습니다.

 

 

고온항의 썰물때인 것 같습니다.

 

 

 

 

 

 

이후 평택 포승읍으로 이동하여 목욕후 동백정에서 우렁쌈밥에 시원한 소맥으로 마무리 후 귀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