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갑지맥

오갑지맥

대방산 2023. 11. 27. 10:13

일             시 : 2023 - 11 - 25

장             소 : 충북 음성,경기여주,충북충주일원

날             씨 : 맑음 -7도

누     구    랑 : 일대구정 지맥팀

코             스 : 법동리 골말(06:28) - 분기점(07:13) - 음성수리산(07:36) - 솔고개(08:08) - 성황당고개(08:31) - 행덕산(08:47) - 원통산(09:34) - 국망분맥분기점(10:05) -질마재(10:39) - 지당리고개(11:00) - 고속도로(11:13) - 상대촌마을(11:27) - 국도 이문고개(11:32) - 283.8봉(12:01) - 359.6봉(12:09) -오갑고개 (12:55 ) 오갑산(13:27) - 국수봉(13:48)오갑산정상석 - 헬기장(13:55) - 368.7봉(14:10) - 완장고개(14:18) - 해남고개(14:32) - 수룡동고개(14:44) - 마골산(14:51) - 닭이머리재(15:13) - 넙적이고개(15:26) - 공산(15:34) -한티재  531지방도(15:43) - 183.5봉(15:53) - 뒷산(15:59) - 중간말고개(16:05) - 204.8봉(16:13) - 도로 임도(16:34) - 봉우재(16:46) - 빈양산(16:58) - 합수점(17:10) 오룩스35.6키로

 

 

오갑지맥이란?

한남금북정맥에서 분기한 부용지맥이 사정고개 1km 지난 지점에서 가섭지맥을 떨구고 북동진하여 수레의산 0.9km 지난 641봉에서 북쪽으로 수리산(436m), 솔고개, 안산(323m), 행덕산(447.7m), 원통산(655.7m), 질마재, 이문고개, 오갑고개, 오갑산(609m), 해남고개, 봉골산(200m), 마골산(275m), 닭이머리고개, 중간말고개로 이어져 청미천의 남쪽 분수령을 맡으며 남한강과 청미천 합수점에서 생명을 다하는 30km 산줄기를 말한다. 옮겨옴

 

시내의 마지막 가을풍경

 

 

 

전국적으로 한파가 찾아온다는 예보에 단단히 준비를 하여 약속장소에서 차는 어둠을 달려 음성군의 국밥집에 당도하여  아침을 해결하고 법동리  골말에 도착하여 산행를 준비하여 출발한다.

아침 공기가 차갑기는 합니다.

출발지

 

출발지에서 약40분 길도 없는 된비알을 치고 올라 부용지맥과 오갑기맥이 나누어지는 길을 만나 지맥분기점에 선다.

 

지맥 분기점에서 바라본 여명

 

상여바위

 

 

상여바위의 전설

 

상여바위에 올라 멋진 일출을 감상합니다.

어김없이 떠 오르는 저 햇살아래 많고 적음 없이 똑 같이 주어지는 하루를 어찌 사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삶이 많이 달라지고도 하지요.

 

 

 

 

일출의 여명과 엷은 운해

 

 

 

 

 

 

 

이곳은 음성군 수리산 정상이라고 나무 표지석을 ㅣ붙였군요

 

솔고개 내려오다 누군가의 수고로움 온도계

오늘 기온은 영하-8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솔고개에 당도합니다.

 

성황당고개 예전의 마을 어귀에는 항상 이런 성황당고개가 있었지요?

 

 

 

솔고개에서 행덕산 지나고 원통산까지 계속 치고 오릅니다.

이런 계절에는 낙엽이 미끄럽기 그지 없어 산행을 조심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오늘도 미끄러지기를 많이도 합니다.

이 등산로는 등로가 좋지도 않은곳에 이런 설명을 굳이 하였을 필요가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원통산 정상의 소나무가 그 멋스러움이 있습니다.

 

원통정 정자

이 원통산도 일본인들의 얄팍한 만행이 자행된 곳이군요.

그 이름을 복원시킨 기념으로 이 정자를 만들었다는군요.

 

 

 

 

 

 

 

원통산에서 바라본 풍경

 

시린겨울이긴 한가 봅니다.

 

 

 

국망분맥은 우측으로 보내고 우리는 직진으로 내려섭니다.

 

 

이런 멋진길도 있습니다.

 

 

 

우측이 상떼힐CC입니다. 

 

지당리고개 반바지님이 고개 이름을 잘못 표기한걸까요?

지당리고개에서 등로를 따라가면 길이 좋지 않으며 고속도로 절개지를 가파르게 내려와야 합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마을 임도를 따라 오면 조금은 편하게 올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여 지금은 마을 임도를 많이 이용하는 것이 아닌가 짐작해봅니다.

 

고속도로 절개지 내려서서 이곳 수로통로를 통하여 도로를 나갑니다. 

비가 많은 여름철에는 통과하기가 제법 고민이 될듯합니다.

 

 

복성저수지 

도로를 따라 제법  1키로 조금 넘게 이문고개까지 갑니다.

 

 

 

 

 

이곳이 이문고개 고가도로형태입니다.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요기를 하고 이제 오갑산을 향하여 계속 밀어올립니다.

 

이런 이정표는 있으나 등로는 그렇게 좋은편이 아닙니다.

 

 

 

 

 

오갑산까지 아직도 고도를 250정도를 더 높이면서 올라야합니다.

 

 

 

 

아홉사리고개 오갑고개라고도 하는가 봅니다.

이곳 내려오는 길이 아주 가파릅니다.

그리고 길을 잘못들어 바로 내려가면 골프장쪽으로 내려가지 싶습니다.

길은 내려서면서 잠시 우측으로 내려서야 이곳으로 당도합니다.

이곳부터 오갑산까지 급 오르막을 낙엽에 미끄러지면서 힘들게 오릅니다.

 

오갑산은 정상석이 3개나 됩니다.

이런것도 이제는 통합하여 하나를 만들어 놓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

서로 자기 군,면,시, 소재지에 두려고 하니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것이 아닌지....

 

 

이등삼각점

 

 

이곳에서 오늘 처음으로 등산객을 만납니다.

 

 

 

 

 

아마도 이 등산안내도는 오갑산 둘레길 등산 안내도지 싶습니다.

 

 

 

 

 

멋진 소나무의 자태

 

 

 

충주 앙성면 정상석

 

 

헬기장

 

헬기장 이후 등로가 무슨 아우토반입니다.

길이 아마도 군계이지 싶은데 임도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길이 너무 좋으니 은근히 걱정이 됩니다.

언데 또 힘든 구간이 나타날지.....

 

 

반바지님의 수고로움이 곳곳에 있습니다.

 

 

한치 앞을 모르는게 사람 인생이니 그져 주어진 환경에서 최대한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면서 오늘을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삶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렇게 좋은길 위에서 내심 걱정을 하면서 갑니다.

 

 

 

마골산 산패가 너무 위에 매달려 있어 지나쳤다가 다시 와서 인증을 합니다.

 

 

 

사진이 흔들렸습니다.

 

 

 

531지방도 한티재 도착합니다.

정말 좋은 길을 룰루랄라로 왔습니다.

한티재에서 약4키로가 낮은 산이지만 빨래판이 제법 있습니다.

아마도 시간상 지쳐서 그런 느낌이 더 들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누군가의 수고로움으로 누군가는 편하게 이 길을 갑니다.

등로를 누군가 아주 깨끗하게 빗자루로 쓸어 놓았습니다.

 

 

 

나루터 이정표가 보이는 것이 끝이 멀지 않았음이라...

 

이 임도가 아랫말 내려가는 임도이니 그냥 내려가고 싶은 마음 굴뚝같으나 다시 마지막 산속으로 숨어듭니다.

 

 

 

트랭글 뺏지도 없는 산이 두어개 있습니다.

 

더디어 한강(남한강) 이 보입니다.

 

땅거미가 지는 시간 합수점에 당도합니다.

 

 

 

 

또 하나의 지맥을 마무리하며

또 새로운 꿈을 꾸게 됨을 행복하게 생각하면서 오늘 산행의 마무리를 합니다.

이후 앙성면 능암온천에서 오늘의 피로를 풀고 저녁을 먹고 귀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