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적지맥

분적지맥 1구간

대방산 2023. 2. 6. 15:04

일             시 : 2023.02.05

장             소 : 광주광역시, 전남화순군 일원

날             씨 : 맑음

누     구     랑 : 나 홀 로

코              스 : 증심사(08:06) - 중머리재(09:11) - 장불재(09:43) - 921.3봉 분기점(09:53) - 너와나목장(10:250 - 수레바위산(11:04) - 지장산 - 너릿재(11:59) - 352.8봉(12:16) - 소룡봉(12:53) - 327.6봉(13:34) - 분적산(13:50) - 273.5봉(14:14) - 쥐봉(14:31) - 제2도시고속통과 남구다목적체육관 - 제석산다리 - 진월동 육교(15:21) 약26km

 

 

분적지맥이란

 

호남정맥 무등산 남쪽 1.9km(장불재 남쪽 0.5km) 921.3m 암봉 아래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만연산. 수레바위산. 너릿재. 소룡봉. 분적산을 지나 광주 시내로 들어선 후 금당산. 화방산. 송학산. 봉황산. 등룡산. 학산을 지나 지석천이 영산강에 합류하는 광주시 승촌동에서 끝나는 도상거리 약 34km 되는 산줄기로 지석천의 좌측 분수령이 된다.

[출처] 장원지맥, 분적지맥 202333(장원분기점~분적지맥) 금요무박 산행 안내|작성자 카투만두

 

어제 호남정맥3구간을 걷고 오늘 산행지를 선택해야하는데 산악회가 시산제를 지내는 모양이라 인원이 만차인 곳이 많네

하여 나는 무등산을 기점으로 하는 장원지맥과 분적지맥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기로 한다.

아침에 일어나니 보름이라고 미적대다가 07시30정도 시내버스를 타고 증심사 입구에 내리니 일요일이라 그런지 차가 생각보다 빨리 도착하였다.

하여 바로 장불재를 향하여 출발한다.

날씨가 제법 쌀쌀하기도하여 산행끝난 후 갈아입을 옷도 챙기고 바람막이도 챙기다 보니 배낭이 빵빵하다.

하지만 당산나무에 올라서서 입고 있던 것 다 벗고 평소대로 천천히 중머리재를 향한다.

중머리재에서 사진 두어컷 찍고 장불재로열심히 오르다 광주천 발원지에서 시원하게 물한모금 마시고 장불재 올라 백마능선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더디어 분적지맥의 분기점에서 멋진 운해를 바라보고 무등산을 바라보면서 또 하나의 지맥을 시작하게 된다.

 

증심사 주차장 입구

 

 

당산나무

 

중머리재에서 바라본 풍경

 

 

 

 

장불재에서 바라본 서석대와 입석대

 

 

장불재에서 바라본 시가지

 

누에봉

 

 

 

 

분기점에서 바라본 운해와 풍경

 

 

백마능선과 저멀리 안양산

 

무등산

 

 

 

 

 

운해에 덮힌 산야가 정말 그림입니다.

 

 

 

 

 

이런 멋스러움도 뒤로하고 이제 분적지맥을 시작해야 합니다.

최근에 혼자서 산행을 한지가 꽤 지난지라 나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너와나 목장까지는 쉽게 내려옵니다.

내려오는 길에 무등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그리고 시산제를 무등산에서 하는 산악회도 있네요.

국립공원에서 시산제를 하다 걸리면 벌금아닌가 몰라유....

 

아랫길로 가서 만연산을 올라야 하는데 이곳 봉우리에서 만연산을 갔다가 올려니 괜히 손해본다는 생각에서 그냥 수레바위산으로 ㅋㅋ ㅎ

 

수레바위산 양지바른 곳에서 잠시 요기를 합니다.

 

너릿재에도착합니다.

 

 

혼자서 산길가니 급할것도 없고 그냥 무심으로 내 주어진 길에 다리가 가자는 대로 가는 것 같습니다.

때론 힘들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가 있습니다.

주위의 풍경도 봐 가면서 그렇게 휘적휘적 산길 갑니다.

 

 

 

길은 그야말로 고속도로이니 뭐가 아쉽겠습니까?

한방에 끝을 내어야하는데 늦게시작하고, 저녁은 집에서 먹자는 엄명이 떨어진지라 서둘러 마무리도 해야하는 관계로..

예전에도 이곳에서 도덕산을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적이 있는데 정말 다음에는 도덕산을 한번 가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짐합니다.

 

 

 

 

 

 

소룡봉 가기 직전에 아시는분들을 만나 밀감2개를 얻어서 맛나게 먹으며 소룡봉고개를 열심히 치고 오릅니다.

 

 

 

 

소룡봉 정상 정자에서 잠시 물한모금 하며, 시간 계산을 하여 봅니다.    

소룡봉 정자 앞에 있는 분적지맥 개요

 

 

 

 

분적산 오름을 열심히 올라 정상에 올라서 정자에서 다리쉼을 합니다.

이곳에 걸리 사진을 보니 이곳 분적산에 동굴이 있다고 되어있네요.

한번쯤 들려보는 것도 괜찮겠다고 생각해봅니다.

 

분적산 전망 바위에서 바라본 무등산

 

 

 

 

 

 

 

 

 

이 정자에서 노적봉을 우측으로 가다가 철탑에서 다시 되돌아 옵니다.

 

 

 

 

 

 

 

쥐봉  

이곳도  분적산과 더불어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네요.

 

제2도시고속도로를 따라 진월동쪽으로 가다 굴다리를 통과하여 이곳 체육관에서 직진하다가 제석산 구름다리로 갑니다.

 

 

 

 

 

 

삼거리에서 이곳 삼각점을 확인 후 고운하이플러스아파트쪽으로 내려서서 진월동 대로 육교에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그리고 07번 시내버스를 타고 집으로 고고

시내버스를 잘 타지 않는데 타보니 생각보다 편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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