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2 - 02 - 06
장 소 : 전남 무안군 해제면과 신안군 지도 일원
날 씨 ; 흐리고 눈
누 구 랑 : 지인
코 스 : 무안군 수반마을 분기점 - 도로 - 봉대산 - 작은봉대산 - 검무산 - 큰재 - 배나무정재 - 도로 - 봉대산 - 용덕사 - 감나무재 - 도로 - 대월산 - 방조제 한봉산 - 109.1봉 - 큰산 - 깃대봉 - 삼암봉 - 점암 선착장
○ 봉대지맥(峰台枝脈)은?
봉대지맥(峰台枝脈)은 영산기맥 감방산(258.9m)남쪽 3.9km지점인 무안읍 매곡리 수반마을 서쪽언덕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현경면,해제면을 지나며 봉대산(83.8m),검무산( 104m →0.3km), 이성산(124m→0.7km),동산(64m),봉대산(197m),천마산(83m), 독산(56m).대월산(106.9m)을 일구고 신안군 지도앞에서 끝나는 36.3km되는 산줄기인데 섬이었던 智島가 지금은 연육교와 방조제와 갯벌로 육지와 연결이 됐고 실질적으로 연육교와 지맥의 끝에있는 제방사이는 담수호가 돼있어 지도의 정암선착장까지 16km를 연장하여 지맥의 끝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밤사이 약한 눈이 내려 무안으로 내려가는 고속도로와 지방도로가 곳곳이 얼었다.
조심히 수반마을 봉대지맥 분기점에 서니 표시기 하나 없구나.
지맥길 도로따라 차로 이동 후 봉대산 작은봉대산 검무산 오르고 도로를 이동 오늘 지맥의 봉대산을 올라 조망을 감상하고내려서서 다시 도로를 따라가다가 34KM지점에서 산속으로 숨어들어 길도 희미한 곳을 망개덩쿨과 집목들과 사투를 벌이고 해제와 지도가 연결된 방조제를 건너 넝쿨지대를 뚫고 올라 한봉산 지나 도로를 다라 걷다가 다시 산으로 험난한 가시덩쿨 속으로 걷다가 지도읍 뒷산부터 끝까지는 지도읍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무사히 봉대지맥을 마칠 수 있었다.
섬이 겨울이면 바람이 거세지만 그래도 조금 양호한 편이었으며, 눈보라가 하루종일 날리는 추운날 지도 끝에서 임자도 들어가는 연육교를 바라보며 서해에 봉대지맥을 수장 시킬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
무안군 무안읍 매곡리 수반마을 분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