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성지맥

철성지맥

대방산 2022. 2. 7. 09:43

일           시 : 2022 - 01 - 29

날           씨 : 구름많고 흐린날

누     구   랑 : 지맥팀

코           스 : 용천사(06:03) - 모악산(06:29) - 분기점(06:43) - 오두재(07:41) - 281.9봉(07:52) - 261.2봉(08:11) - 341.5봉(08:31) - 287.6봉(09:13) - 258.4봉(10:19) - 260.1봉(10:42) - 236.3봉(10:56) - 155.1봉(11:59) - 철성산(12:23) - 122.2봉(12:58) - 삵재(13:08) - 166.1봉(13:18) - 내동지방도(13:35) - 서당치(14:42) - 151.8봉(15:55) - 속금산(17:03) - 80.5봉(17:28) - 이별바우산(17:48) - 중천포(17:58) 35.12KM

 

철성지맥이란 ?

 

철성지맥은 영산기맥 불갑산(518)

 

서쪽 용천사 뒷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서쪽은 함평천을 동쪽은 고막원천을

 

영산강에 보내며 함평군 학교면 월호리

 

중천포에서 영산강에 빠지는 실거리거리 33.6 Km의 산줄기다.

 

함평군에서 시작해 함평군에서 끝이나며 산이름을 가진산은 철성산(265.5), 속금산(173.1), 이별바우산(107.1)이 전부이고 최고봉이 341.5 미터정도로 동네뒷산이나 가시밭길로 길이 험하기로는 그 어느 지맥에 빠지지 않는다.

 

설연휴가 시작되었다.

지맥팀이 04시45분 만나 국밥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용천사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선답자분들의 산행기를 보니 잡목과 가시덩굴이 장난이 아니라고 이구동성으로 이야히하는 그 구간 처음에는 길이 좋았으나, 용천사를 우측으로 보내고 조금가다 고난의 길이 시작됩니다.

그래도 겨울이라 조금은 괜찮다. 아마도 이 길을 여름이나 가을에 자나간다면 가지 마시라 말리고 싶다.

지맥길 특성상 톱날 능선이 많지만 이건길은 고도차가 별로 없어 난이도는 낮지만 고난의 길인것만은 맞는 것 같다.

지맥길이 도로와 골프장공사 등 여러가지 이유와 개인 사유지가 많아 점점더 훼손되는 것이 안타깝다.

그 고난의 길에 산우들과의 마음과마음이 더해지고 자연이 주는 행복을 먹고 그 길에서 난 오늘도 행복을 채워간다.

속금산 오르는 구간 입구는 업나무를 심어 관리하고 있는 곳의 길을 따라 걷는다.

속금산은 트랭글뺏지도 없고 낮지만 조망은 정말좋다.

이별바우산 가는 잡목과 가시덩굴은 오늘 산행을 끝내지마라 자꾸 나를 잡아채는 모양새다.

더디어 중천포나룻터에서 그 맥을 내려놓고 오늘을 마무리하고

또 다른 지맥을 찾아 산길 가리라.

 

 

 

 

 

 

 

 

 

 

 

 

 

 

 

 

 

 

 

 

 

 

 

 

 

 

 

 

 

 

 

 

 

 

 

 

 

 

 

 

 

 

 

 

 

 

 

 

 

내동 지방도

 

 

 

 

 

 

 

 

 

 

 

 

 

시린 겨울날의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오늘지맥 이름의 철성산

 

 

이곳도 이제 골프장 공사로 좌측으로 돌아 올라야합니다 아마도 완공후에는 지나가기가 조금 거시기합니다.

 

 

 

 

 

 

 

 

 

 

 

 

 

 

 

 

 

 

 

도로개설로 무지막지하게 꺽어버린 절개지

위험하게 내려와서 이 4차선 도로를 넘어야합니다

 

 

 

 

 

 

 

 

 

 

 

앞에 솟은 곳이 속금산

 

 

 

 

 

 

 

서산으로 넘어가는 석양과 영산강

 

 

 

 

 

 

 

 

한가로이 흐르는 저 강물과 들판이 여유로워 보입니다

 

 

영산강이 저녁 노을에 말없이 흐르고 있습니다

 

 

속금산에서 바라본 저멀리 월출산과 그 능선

 

 

속금산에서 바라본 학교면인가 조망은 정말 좋습니다.

 

속금산 아래 있는 정자 들판을 굽어보고 있으니 가을철에는 행복감이 충만하지 않을까요?

 

ㅗㄱ

 

 

 

 

 

도로에서 그냥 가기가 아쉬워 마지막을 장식하고자 올랐는데

잡목과 가시덩굴 할퀴고 잡아채고 난리도 그런 난리가 아니었네요

 

 

영산강 한가로이 흘러갑니다

 

 

가시덩굴과 잡목으로 겨우 빠져나옴

 

 

 

 

 

중천포 나룻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