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송광사 천자암

이곳은 7월20일날 여름비가 오는날 송광사 천자암의 쌍향수 나무가 보고싶어 다녀왔습니다.

주암쪽으로는 송광사가 승주쪽으로는 선암사가 위치한 조계산입니다.

양절을 등산으로 할 수도 있는 아주 좋은 곳이기도 하지요.

쌍향수란 두그루의 향나무가 있는데 보조국사와 담당국사가 짚고있던 지팡이를 꽃아 지금까지 살아있다는 것으로 알고 있음.

천년기념물 88호이며 수령은 약 820년 정도 된 것으로 암.

님들도 언제 시간이 되시면 조계산 등반을 한번들 해 보시게.....              천자암 들어가는 입구

 천자암의 타종대라해야하나 뭐 그런곳

천자암의 경내

       

                                    천자암의 경내

            천자암에서 송광사 선암사 가는 길

 

                                     천자암의 쌍향수

 

 

 

 

 

 

 

                   이 열매가 무엇 열매인지 아는사람 맛있는거 사주께 알아마치바라

                            천자암을 갔는데 아주 큰 달팽이가 있길래 몸보신 좀 할려다 그냥 나 좋니라

 천자암의 쌍향수의 모습을 눈으로 보면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우리 시체말로 용트림 모양으로 꼬아 두그루가 같이 하늘을 향하여 올라간 것이

너무도 용하여 신기하게 쳐다볼 뿐이네.

그런것을 보면

이승에서 삶에 대한 애착으로 아둥바둥 살아보겠다고 허둥대는 내 자신이

말 못하는 저 한그루의 나무에 비하여 무엇이 행복한지 의문이 가데.

저나무는 말 못하고 한곳에 뿌리내리고 세상을 향하여 아무 말없이 서 있기만 한데

많은 사람들은 그 나무를 영흠이라도 있는 것처럼 기도드리고 쳐다보면서 소원을 빌어보기도 한다지요.

한세상 살아가면서 누굴 미워하고 사랑하며 살아간다는 자체가 참 부질없는 삶이라는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출처 : 창선 삼 상우회

글쓴이 : 정국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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