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산 2023. 7. 21. 10:26

 

 

친  구

 

언제 어디서 만나도 반가운 벗

툭 터놓고 가볍게 술잔 기울일 수 있는 벗

자욱한 물안개 뒤에 나타나는

멋진 반영 처럼

항상 내 곁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벗

그 친구가 있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