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지맥1차
일 시 : 2022 - 06 - 11
장 소 : 충북괴산군 경북 문경일원
날 씨 : 바람없고 습하고 더운날씨
누 구 랑 : 일대구정 지맥팀
코 스 : 조령산휴양림(07:00) - 조령3관문(07:51) - 마패봉(08:12) - 신선봉(09:00) - 연어봉(10:050 - 탁사등봉(12:06) - 570.2봉(13:00) - 678.2봉(13:26) - 671.9봉(13:40) - 744.7봉 (13:51) - 742.7봉(14:10) - 송치재(14:49) 20KM
신선지맥이란 ?
신선지맥은 백두대간 마폐봉(마역봉925m)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신선봉(966m) 소조령 송치재 박달산(825m) 맹이재 성불산(530m)을 지나 안민천이 달천에 합류하는 충북 괴산군 감물면 오창리에서 끝나는 31.9km의 산줄기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광주에서 02시30분 출발 괴산시리봉 휴게소에서 아침식사
아침식사 장소가 휴게소인데도 유리공예품과 담금주로 가득차 꼭 무슨 전시회를 관람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조령산휴양림 아래서 출발하여 휴양림을 거쳐 조령산3관문에서 잠시 휴식하며 예전 백두대간의 남진과 북진을 생각해보고 마패봉을 향해 암릉을 치고 오른다.
마패봉이 지맥의 분기점 이곳에서 직진으로 백두대간을 보내고 우리는 좌측으로 신선봉으로 향한다.
신선봉 연어봉까지는 암릉구간으로 조망은 좋으나 박무로 인하여 그 아름다움은 반감이다.
산이주는 매력은 자신의 한계를 알아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자신의 컨디션 능력을 종합하여 그날 산행를 소화해야 하는 것 같다.
암릉산행의 묘미도 박무 자욱한 산행의 묘미도 톱니바퀴 능선의 묘미도 내가 감당해야 할 몫
그 몫이란 삶의 괘적과 같은 것이리라.
예전에는 미처 느끼지 못했던 삶이 이제는 절실함으로 다가온다.
욕심을 버리고
그 주어진 시간을 즐긴다면
세상이 아름다워 진다는 것을
아!
이 길에 고단함이
인내가 있다면
자기 자신을 녀려 놓을 수 있는
여유가 있다.
그것이 오늘 이 길을 가는 이유인지도 모르겠다.
2022.06.11
대 방 산